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낭송시]그대를 사랑하게 된 날이 언제인지 나는 압니다~
들꽃노을 2003-10-27 19:59:44 | 조회: 21054
당신을 아직도 사랑 합니다~♡







 


그대를 사랑하게 된 날이 언제인지 나는 압니다

詩 / 김정호


낭송 / lovelife545


그대를 사랑하게 된 날이 언제인지

나는 압니다

그 날이

그대의 눈 속에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작은 사랑을 주던

가을 저녁에 난

나에게 다짐을 했습니다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리라고

난 그때 알았습니다

나에게도 내가 외로이

저녁을 거르지 않는지를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는 걸

그리고 기뻤습니다

나에게도 내가 지켜주어야 할

나의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그대가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그대의 이름을 나의 입술은

끊임없이 불렀습니다

난 그대를 사랑했습니다

그대의 모습을 보면 사랑밖에

떠오르는 다른 것이 없었습니다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웃음에 난

머나먼 기억 속에 잃어버린 반짝이는

내 첫 기쁨 같은 작은 인형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깊은 곳에

그렇게 반짝이며

아직도

여린숨을 쉬며

작은 손을 감추고

잠들어 있었습니다

그대의 눈속에 살아 있었습니다

2003-10-27 19:59:44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11
  • 들꽃향기 2004-01-22 18:46:51

    노래하는별님 오늘도 출석을 하시다니~~
    반갑네요.
    평화은어님의 글 저도 기대됩니다.
    아주 맛깔스럽거든요....
    좋은 날 보내세요
     

    • 노래하는별 2004-01-22 18:30:36

      평화은어님 기다려져요
      글을 통해 좋은 만남이 될것같습니다 ^^
       

      • 평화은어 2004-01-22 12:19:41

        원리만 알면 될터인데...
        실은 배울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이젠 좀 배워야겠네요.
        배워서 남주나?!
        들꽃향기님 고마워용~~~*^^*
         

        • 들꽃향기 2004-01-22 12:18:29

          오~~~
          되는군요.
          좋습니다..... ^_^*
           

          • 들꽃향기 2004-01-22 12:17:43

            평화은어님 html체크하세요.

            새해 복 잘 받으세요.
            한번 해 보세요  

            • 목사골 2004-01-22 06:09:52

              지금 이시간에도 밖에는 소리없이 함박눈이 내리고
              아직은 이른새벽인지 귀성 차량들도 모두가 무사히 지나 갔는지
              이제는 눈길 도로에 차들도 띄엄띄엄 합니다.
              평화은어님 참!! 마흔 나이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반성문 많이 기대를 해 봅니다.
              저는 올 한해 멋진 ~~ 아주 폼나는 농사를 지어보고 싶습니다.
              태풍에 휩쓸리지 않고 가을쯤 저희 배 농장에서 배따기 축제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즐겁고 좋은 명절 보내시기를 ~~~~...
              이제는 자꾸 밑으로 잦아듭니다.
               

              • 평화은어 2004-01-22 01:33:32

                엉엉 노래는 안나오고 ㅠㅠ  

                • 들꽃향기 2004-01-21 22:17:20

                  <#embed src=http://www.mukebox.com/link/link_play2.asp?sid=58619 hidden=true loop=-1>
                  <#>꺽쇠안에 # 이 표시만 지우시고 글수정에 들어가서 글쓴 맨 마지막에 카피해서 넣어 보세요.
                  그러면 음악이 흐를 겁니다.
                   

                  • 들꽃향기 2004-01-21 22:11:22

                    평화은어님 날이 매섭다고 하네요.
                    조심해서 내려오셔요.
                    저희는 이 매서운 날에 수도가 얼어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 소세마리 2004-01-21 20:42:41

                      평화 은어님!
                      저도 반성좀 하게 올려주세요.
                      안그러면 "미꾸라지띠" 로 홍보할겁니다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65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511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938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483
                      136 zi~ 맛있는 (3) - 2003-12-06 12670
                      135 민화수님 질문요!! (2) - 2003-12-06 12451
                      134 지리산숨결님 보세요.. (3) - 2003-12-07 13344
                      133 음........절박성이 사라졌나요? (8) - 2003-12-06 12684
                      132 지리산 숨결님에게 (6) - 2003-12-06 13111
                      131 태그를 이용한 다른 홈의 링크 (1) - 2003-12-06 12787
                      130 12/6 자농 난초향님의 태그강의로 배운데로 <한상궁>을 올립니다.^.^ (2) - 2003-12-06 12943
                      129 조심하세요 (2) - 2003-12-06 12859
                      128 iframe 사용 (2) - 2003-12-06 20789
                      127 iframe 사용-> 어찌 저의 iframe은 반복노래가 아니 될까요? (1) - 2003-12-06 12956
                      126 사랑주기(10) - 등풀어주기 (3) - 2003-12-06 12837
                      125 [Tip] 이말이 더 쉽어요? 아니면 어려워요?(내용은 폄) (2) - 2003-12-06 13600
                      124 이거 진짜로 팝니다 (2) - 2003-12-06 28062
                      123 이 사진 진짜로 죽입니다 (4) - 2003-12-06 29342
                      122 +++ 아래를 보세요+++ (1) - 2003-12-06 28579
                      121 아름다운말로 시작되는 아침..행복한주말 보내세요 - 2003-12-06 11006
                      120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 입니다^^* (1) - 2003-12-05 12402
                      119 그리움 (2) - 2003-12-05 12279
                      118 누렁이과수원 전정하는 날 (1) - 2003-12-05 12251
                      117 수입농산물 대책 너무 허술 - 2003-12-05 1137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