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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구기자
검지 2003-10-27 22:17:59 | 조회: 15300
요즘 한약재 뭣과 뭣들을 같이 끊여서
음료 대용으로 끊여 마시면 감기도 예방되고 또 여러가지로 좋다고 해서
해볼량으로 이것 저것 심어봤습니다.
울타리에 올린 오미자는 올해 첨으로 풍성하게 열매 달려 많이도 땄고요
열매 달리기까지 3년 정도는 지난 것 같습니다.
구기자도 한 줄 심어서 양쪽에 포장 깔고 털면 된다 하기에 심어봤지만
잎에 이상한 병은 잡지도 못하고
토양은 맞지 않은가 어먼데서는 기막히게 자라지만 재배하는 곳은 영 엉망입니다.
그래서 일년에 한번하는 풀작업시 모두 베어버렸습니다.
풀과 함께 그자리에 놓아두었지요
때마침 구기자를 필요로 하는 분이 있어
모두 캐가라고 했습니다.
혼자 생각에 그 단단한 땅 캐는데 삽이나 부러지지 않을지 은근히 걱정했지요
퇴근하고 모두 캐간냐고 물으니
모두 캐갔다 합니다.
"흙이 딴딴해서 어떻게 작업했데?"
"풀들을 걷어내고 파니 그냥 푹푹 들어가데~"
가만 생각해 보니 여름날 풀들을 쳐서 그자리에 놓아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보습이 됐던 모양이지요
흙이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웠던 것은 그냥 보습만이었을까?
혼자 궁금해 봅니다.

미생물 채취의 상자는 잡균이 들어가지 않게 깨끗이 해야 된다 하는데...?
채취 후 냄새가 좋지 않으면 나쁜 균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그럴 경우 메주 가루를 약간 넣으면 좋다고 하던데..?
대나무에서 채취한 미생물은 규소와 무슨 연관이 있다고 얘기하는 것 같았는데
아는 상식이 부족하여 이해는 잘 안가고
제 주변에 있는 분들과 대화하며 궁금해진 내용들입니다.

어데다 올려야 할지
저도 시간이 지나면 가름을 할 줄 알겠지요

죄송합니다.
뭉뚱그려 게시판에 쓰던 습관이 있어서요
2003-10-27 22: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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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사람 2003-10-29 20:37:50

    검지님 반갑습니다.
    우리 한번 잘 지내 봅시다.
    자연농업 동지가 되는거 맞지요.
     

    • 지리산 숨결 2003-10-27 22:45:34

      검지님!
      궁금해요 코너로 옮겨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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