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봉화농부님!!
님의 블러그 보고 한번 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습니다..
정말 가게 될것같습니다.
유화제는 원료가 천연오일이지요.
그래서 유화제는 바로 국내서 시판되는 외국산 오일농약과
거의 같아요. 그 자체로서 수입 오일농약 제제와 뒤지지 않는 살균효과와 살충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기계유제와도 진딧물 비교시험을 해보았는데
거의 비슷한 방제가가 나왔어요. 대단하죠. 직접만들면
비용도 리더당 500원 정도밖에 안드니까요.
저는 주로 복숭아혹진딧물 실험을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유화제가 진딧물까지 죽일 수 있는 양은 500리터에 1.5리터 정도되요. 여기서 효과가 미흡하다 싶을 때는 이 양을 2리터 3리터까지 늘리거나, 동일한 내용을 3일후 연타를 치는 방법도 있구요.
진딧물이 퍼저있는 경우는 잡기가 쉬운데 밀집해 있는 경우는 유화제의 양을 2~3리터로 늘려야 가능하구요.
25% 황토유황은 기본적으로 500리터에 1.5리터로 살균효과 강력하지만 연용하거나 양을 늘리면 살충효과도 발생됩니다. 즉각적인 살충이 아니고 충 소화기관의 문제(?)로 충들이 힘이 쫙빠져 죽는 모습을 보이지요.
이것도 양을 1.5리터에서 많게는 4리터까지 늘려갈 수 있어요. 단 4리터를 넘어가면 농도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황토유황과 유화제는 타 자재에 비해 농도장애 유발 가능성이 좀 적다고 봐도 되요. 여기에 독초액을 혼용하면 더 강력한 농약이 되는 거구요.
자닮 천연농약 활용방식은 특정한 충에 특정한 조제가
적용되는 세부적인 방법이 아니고요.
아주 무식한 쥐약(?) 방식이죠.
한번에 모든 균과 모든 충을 다 겨냥한다. 쥐약처럼!!^^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유화제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에요.
저희가 권장하는 발아직전 방제방법은
황토유황 4리터, 유화제 4리터, (두가지는 각각 혼합)
황토분말 1키로 혼합해서 흡뻑뿌리는 방식이구요.
생육기에는 황토유황 1.5리터, 유화제 1.5리터 부터 출발을 해서 양을 점차늘여가는 거구요. 쓰다보니 넘 길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