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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초향이가 올리는 사랑주 한 잔
난초향 2003-11-05 19:40:11 | 조회: 13699

뒷짐지고 에헴하며 너 가진 것
다 내놔라 이눔아..
미운 호령도 밉지않고
모르는 사내놈되어 뽀뽀도 날려보고
가슴 찐한 눈물도 나눠보고
아이구 내인생 망치지
끊었던 담배 다시 무는 사랑하는 자농님들
오늘 내 사랑주 한 잔 받으시오.

내집 놔두고 내집보다 더 드나들며
지리산 주인내외 몰래 객들이 먼저 취해
맘속으로 벌써 흥커니 주고 받은 이 사랑주
아.. 무거운 엉덩이 애닯아
멀리서 사랑 한자락 품고
초향이 또 한 잔 올리오니
오늘밤 그냥 가지 마시고
이 사랑주 흠뻑 취해보소서.
2003-11-05 19: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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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쑥부쟁이 2003-11-07 17:31:19

    지리산 숨결님
    저도 술꾼이지만 잘 모르는데요....
    가르쳐주세요
     

    • orangejeju 2003-11-06 09:03:34

      귀신도 세잔은 받는다는데....
      이왕이면 재미있는 술벗들과 함께 먹어야 흥이 날것 같은데
      아침부터 취할수도 없고 술시를 기다려
      나도 한잔 쭈욱^^^^
       

      • 조랑말 2003-11-05 22:18:03

        저두 한잔 주세요. zi~
        성환배님이 온다는데 새우껍질은 준비도 안되고
        이거 큰일입니다. 모르겠습니다. 난초향님이 주시는 한잔을 열잔먹고
        잘랍니다.
        섞은물이 질질 흐르는 새우를 말아줄수도 없고 이거 큰일입니다.
         

        • 난초향 2003-11-05 21:47:38

          삼천리 방방곡곡 외상술값 쫘악~ 깔려도
          주모야 한 잔 술 다오.. 캬.. 잘 들어간다 .
          들꽃향기 주모 옆에 계시우?
           

          • 지리산 숨결 2003-11-05 19:50:14

            zi~ zi~ zi~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술꾼들은 다 아는 은어인데요.



            캬~ 캬~ 캬~
            벌써 6잔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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