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는 유화제가 어짜피 물비누 만드는 방법과 같아서
식용유를 70~80도 정도 가열하고 가성가리의 온도도 70~80도
정도일때 같이 섞었는데 쉽게 구리스형태가 되었습니다.
혼합할때 드릴로 한 2분정도 빠르게 돌리고 더 안돌리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한 참을 더 돌려 봤는데 상태는 거의 비슷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한 30분 놓아두니 조금씩 뻑뻑해 지고
다시 2~3분 정도 드릴을 돌리고 또 한 20~30분 정도 지나면
좀더 뻑뻑해 졌습니다.
그렇게 한 2시간 지나니 구리스형태가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오일을 가열하지 않고 방안에서 했는데
그때는 저녁 내내 드릴을 돌려도 구리스 형태가 안되었거던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일단 혼합온도가 높아야 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더운 여름날(따뜻해야 하니)
오일을 80도 정도 가열하고
가성가리 80도 될때 같이 혼합하여
2~3분 정도 드릴로 신나게 교반시키고(더 해도 뻑뻑해 지지 않더라고요...^^)
20~30분 정도 쉬고 (이 때 보면 좀 뻑뻑해져 있습니다.)
또2~3분 정도 교반하고
한 20~30분 정도 쉬고 (보다 더 뻑뻑해 져 있습니다.)
그렇게 하니 아주 쉽게 구리스 형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숨결님
모든 노하우를 공개해 주신 것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