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수입한 '진짜 제충국'이란 걸 3년 정도 노지재배해 보았는데 생육이 신통치 않더군요. 꽃이 피어 맺힌 종자를 파종해도 발아가 안되기도 하고요.
결론은 우리나라에서는 직접 재배해 활용한다는 것이
어렵지 않나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국내 자가 채종 종자의 발아가 어렵다면 삽목 등의
방법으로 번식을 시킬 수도 있을텐데 저는 시도해보지
못해서 뭐라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제충국과 유사한 꽃인 샤스타데이지는 번식력이 너무 지나쳐서 문제이기도 합니다. ㅎㅎ
그런데 이것의 약효는 정확히 검증이 안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