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을 적습니다.
유황은 산도가 낮지요 강산성이구요..
제조할 때에는 물과 염화나트륨이 들어갑니다.
높은 열을 만들어 내기 위함입니다만,
염화나트륨은 상당한 알칼리 입니다.
따라서, ph가 올라가는 요인에는 염화나트륨의 역할이
작용 하는 것입니다.
저도 밭에 블루베리를 기릅니다만, 황토유황을 관주하지는
않습니다. 필요할때 엽면시비하고, 요즘같은 때는
나무 소독차원에서 분무만 해줍니다.
피트모스의 산도가 올라가는 것을 우려하신 것 같습니다만,
관주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농약이나, 황토유황을 많이 사용할 일이 없을 정도의 작물인 것 같습니다  

유황은 광물질로 그 자체로 강산성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봐요. 유황이 어떻게 녹아 어떤형태의 화학적 결합을 하느냐에 따라 강산이 될 수도 있고 강알칼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황분말을 직접 토양에 뿌린다고 토양이 바로 산성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려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라고 봐요.

11.6이면 이를 500배 물에 희석하면 9정도로 산도가 내려가는거에요. 방제목적으로 사용하는 양은 큰 문제되지 않습니다.

블루베리가 가장 많이 받아먹는 액비, 빗물은 산도가 6.5정도인데 어떻게 살아남을까요?  

블루팜님 고맙습니다^^  

좋은 의견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