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에서 실패하고 난 후에 내가 얻은 답은,
교반 드릴을 충전식, 약한 것으로 이용하였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숙성을 제대로 시켜주지 못한 것 같다. 확실하다.
처음 숙성기간 2주가 지난 후에도,
비누처럼 되지 않고, 아랫부분은 약간 응고되고, 윗부분은 기름이 액체상태로 분리된 상태였다.
교반을 할 때는, 파워가 충분한 드릴을 이용하여야 할 것이다.  

물에 풀어서 밭에 뿌렸습니다.
그리고 재료를 다시 주문하였습니다.
교반때, 대구등대님의 답변을 잊지 않겠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자닮오일을 조제하여 숙성시킨후 물을 넣어 교반을 할때 오일이 물에 풀어지지 않은상태에서 기계교반을 너무빠르거나 오래 할 경우에 미세한 거품이 많이 생겨서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백만주님 조언대로 해 보고...
그래도 풀어지지 않으면 숨결님 말씀대로 영양제로 쓰겠습니다.  

금년에 100리터통으로 3회 만든사람입니다.
많은 회원들에게 시범도 2번했는데 지금 이 사진상태에서 물을 2배로 부으세요. (현재 100리터는 묵처럼되었는데 다시 100리터물을 부어서 저으면 잘 풀어집니다. 처음부터 60도정도 더운물을 부었으면 잘 되었을 겁니다.)
물이 2배인만큼 사용시 두배로 쓰면 됩니다.  

책을 자세히 보고 책대로 하면 그런 일이 안생겨요.
무엇이 원인이 되었는지 저도 잘 이해가 안돼네요.  

물에 확풀어 골고루 여기저기.. 영양제나 다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