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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외로운 날엔..따끈한 차 한잔 해요...그리고 힘들어 하지 마요..
들꽃향기 2003-11-28 20:35:13 | 조회: 14959



..




..








    **그대 외로운 날엔..**


    산다는 것은 언제나 외로운 투쟁입니다
    행복한 미소로 포장된 삶 뒤에도
    작은 그늘은 지게 마련입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만족을 모르는 욕심들로
    자신들을 혹사 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존재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산다는 것은 언제나 외로운 투쟁입니다

    작은 것의 소중함 보다
    손에 닿을듯 잡히지 않는 것에 목을 메는.....

    산다는 것은 언제나 외로운 투쟁입니다

    만남의 소중함도
    헤어짐의 아쉬움도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모두가 사랑입니다

    외롭다 울지 말고 외롭다 웃지도 마세요
    어차피 산다는 것은 고독한 행로인 걸요

    그냥 힘겨운 마음의 짐
    가볍게 나눠지며 그렇게 걸어가요
    그대 외로운 마음 나누며 걸어가요

    그대 힘들 때
    저 하늘 끝에서
    기도로 마주하는 한사람 있다는 걸
    사랑으로 기억 되는
    그리움이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그대 외로운 날엔
    그대의 작은 위안이 되었음하는
    한사람을 기억하세요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

    금요일입니다..

    오늘을 살아야 하는 과제가 또 주어진 하루..
    산다는 것은 어쩌면 외로운 투쟁이지만..
    그래도 살아갈 이유가 있고 살만 한 세상이기에..
    또한 함께 할 님이 있음을 기억하고
    용기내어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올린 글이.외로운 이에게는 작은 위안이~~
    삶에 지친이에게는 작은 소망의글이 되길 바래봅니다.


    좋은 글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다른 여러형태의 삶을 경험하면서..


    행복은 늘 가까이 바로 내 곁에 있음을..
    다시금 상기하면서요..

    따끈한 차 한잔 준비했습니다..
    드시면서 따뜻하게 하루 열어가시길..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height=70>



    흐르는곡/I.O.U-Carry And Ron


2003-11-28 2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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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0
  • 마아가렛 2003-11-28 21:02:57

    이 노래를 들으면 춤을 추고싶습니다.
    혼자 무대를 가로지르며 춤을 추고 싶어집니다.
    훨~ 훨~~
     

    • 詩人포도 2003-11-28 21:16:53

      마아가렛님의 춤 잘 구경했습니다. **^
      오늘 저녁 인사동에 있는 느티나무카페에서
      송년모임이 있었는데
      가다가 돌아 왔거든요.
      시인들 만나면
      더욱 외로울 거 같아서
      덕소에 있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캔맥주 한 잔 하다 왔습니다.
      잘했지요? ㅋㅋㅋㅋㅋ
      군고구마에 녹차 한 잔 마시면서
      마아가렛님의 춤을 감상(?)하며
      음악듣고 있습니다.
      들꽃향기님은 이리도 제 기분을
      잘 아시는군요.
       

      • 귀농인 2003-11-28 21:56:13

        시인포도님 반갑습니다.
        제가 아는 시인님들도 외로움을 많이 타시더라구요.
        여기 숨결님과 향기님도 마찬 가지인것 같기도 하고....
        외로움에 몸서리를 쳐야 좋은 날도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캔맥주 한잔 해야겠네요.
        우리 건배 합시다~!
         

        • 들꽃향기 2003-11-28 22:01:23

          외롭다 울지 말고 외롭다 웃지도 마세요
          어차피 산다는 것은 고독한 행로인 걸요

          그냥 힘겨운 마음의 짐
          가볍게 나눠지며 그렇게 걸어가요
          그대 외로운 마음 나누며 걸어가요

          숨결님의 모습을 보면 늘 고독 하지요.
          혼자 많은 생각을 하고, 혼자 산에 오르기도 하고, 혼자 영화도 보고, 혼자 차도 마시고, 술도 마시고....

          하지만
          그리움이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그리움에 목줄기가 타면 외로움을 더욱 더 느끼는 것이 아닐지....


          詩人포도님! 귀농인님!
          두분이 건배하면서 외로움에 대해 오늘밤 벗이 되셔서 많은 이야기 나누세요.

          다음에는 맥주를 아니 양주를 준비 하겠습니다.
           

          • 마아가렛 2003-11-28 22:03:04

            詩人포도님 외로울때는 조용한 음악도 좋지만 신나는 음악도 괜찮은데..
            제가 곧 뮤직 카페에 신나는 곡으로 한곡조 뽑죠 뭐~~
            기다리세요~~~
             

            • 난초향 2003-11-28 22:03:49

              더 외로워 질까봐
              가다가 돌아오셨다는 말씀이...
              그럼 언젠가 말씀하신 최화가님하고요
              저도 덕소 도곡리에 사는데..
               

              • 詩人포도 2003-11-28 22:16:32

                난초향님 맞습니다. 맞고요~
                워커힐쪽에서 덕소 조금 못가면 수석동이 나옵니다.
                덕소가 한 눈에 들어 오는 강쪽에
                그의 작업실이 있습니다.
                저는 오다가다 들러서 차 한잔
                캔 맥주 한 잔 하곤 한답니다.
                그리고 배가 고프면
                양평으로 콩나물해장국
                먹으러 간답니다.
                난초향님은 난을 재배하시나요?
                남양주시에 품목별 연합회가 있어서
                꽃재배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던데요.
                 

                • 행복배 2003-11-28 22:34:03

                  저도 들려서 차한잔 하고 싶은데요.
                  향기님! 향기나는 차 한잔 주세요.
                   

                  • 마아가렛 2003-11-28 22:36:16

                    제가 한잔 드리리다~~~히히  

                    • 마아가렛 2003-11-28 22:36:59

                      詩人포도님 뮤직카페도 들려주세요.
                      제가 님을 위해 준비 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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