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세상에 사소한 모든 것들이 울림이 되는 때가 있습니다...
들꽃향기 2003-12-02 09:41:36 | 조회: 12910


background="http://urikr.com/technote/board/icon_wall/upfile/wall_541.gif">





    의자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당신이 언제든 쉬어 갈수 있도록..

    내 마음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당신이 언젠가 내 마음에 들어 올수 있도록..

    시간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언제든 당신을 만날 수 있도록..

    생활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항상 당신과 함께할 수 있도록..

    언제나
    나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당신의 반은 맞이할 수 있도록..


    날씨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딱 좋다 싶을 정도로
    적당히 쌀쌀하고...
    적당히 훈훈하고...

    계절은요...
    느닷없이 오기도 하지만요
    한두번쯤은 물러나서 조율할
    틈을 주는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비올때만 해도
    느닷없이 추위가 닥친줄 알고
    마음이 조금 조급했는데요
    다소 풀린 날씨덕에 이제야 천천히
    추위를 준비해 봅니다.

    초겨울의 정취.....
    향으로 깊게 들이쉬어보니
    이맘때를 둘러보게 하는 추억이
    살아나게 하는 향기인것 같습니다.

    과거..언제나 이맘때는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에
    움추려들곤 했는데..

    앤야 -- How Can I Keep From Singing?
    자농님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2003-12-02 09:41:36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orangejeju 2003-12-03 06:52:09

    깜빡 했네요,
    항상 향기로운 이름처럼
    좋은 글,좋은 음악 감사 합니다.
     

    • orangejeju 2003-12-03 06:42:52
    • 마아가렛 2003-12-02 20:30:40

      향기님 온 세상이 별천지이군요.
      신비의 세계에 들어 온 느낌입니다.
      흐르는 곡도 감미로운 것이~~~
       

      • 들꽃향기 2003-12-02 18:47:31

        의자의 반은 비워 놓을테니 언제든지 오셔서 쉬어가세요.
        추운 날씨가 내일부터 시작 되려나 봅니다.
        일하시면서 옷 따뜻하게 입고 하세요.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 행복배 2003-12-02 17:00:46

          비워논 반을 채우기위해 한번 내려가겠습니다.
          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하데요.
          내년 농사도 나무들은 지난 여름에 이미 시작해 놓았는데....
          우리네 인간이 가장 게으르지않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5369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6428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0590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7824
          294 헤즐럿 커피를 한잔 마시며 (1) - 2004-01-06 10578
          293 삶의 길은..... - 2004-01-06 9633
          292 키크고 살빠지는 체형교정법 (2) - 2004-01-06 18557
          291 새해인사 (3)
          - 2004-01-06 11563
          290 한잔의 커피 (1) - 2004-01-06 10795
          289 만족할 줄 아는 삶 (3) - 2004-01-06 18932
          288 왜? (4) - 2004-01-05 10669
          287 쿠바의 유기농업을 보라 /전 김성훈 장관 (1) - 2004-01-05 18274
          286 새해 첫인사올립니다. (1) - 2004-01-05 10815
          285 이게 당신아내의 편지일지도 모릅니다... (5) - 2004-01-05 11192
          284 ´″```°³...보고팠습니다~^^;...·´″```°³о☆ - 2004-01-05 9874
          283 때론...... (6) - 2004-01-05 10972
          282 1%의 행복 (4) - 2004-01-05 11082
          281 귀여운 강아지 - 2004-01-04 23169
          280 쑥쑥~ (1) - 2004-01-04 17079
          279 세상은 보는대로 있다 - 2004-01-04 9675
          278 [책] 지구를 살리는 불가사의한 7가지 것들 (3) - 2004-01-04 11901
          277 ●● 자연농법과 유기농법의 비교 ●● (3) - 2004-01-04 12583
          276 배병휴칼럼-농가 가계빚이 두렵다 (4) - 2004-01-03 11128
          275 올해는 이 (7) - 2004-01-03 11556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