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균반점병은 저희집 고추에 모종때부터 생겼던 건데요, 파란 잎에 보시면 손에 잡힌 수포처럼, 그러니까 물집처럼
하얗게 생겨요.그걸 손으로 스치듯이 문지르면 벗겨져요. 그 부분만. 그 부분이나 잎이 달린 줄기에도 생기면서 꼭 벌레가 긁어먹은것처럼 그 자리가 마르면서 잎이 꺽여요. 밭에 심게 되면 자연스레 없어진다고 해서 걱정을 덜 했었는데 고추 열매가 달리면서 고추에도 그 수포가 생기는거에요!! 아차.. 싶어서 유황이랑 오일 섞어서 뿌려줬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진딧물이 있어서 유황을 뺀 오일과 액비 독초 섞은 것을 여러번 줬었답니다.) 지금은 없어졌어요. 유황 뿌릴때는 5리터를 넣었었는데, 고추잎 새순에 장애가 왔었어요. 하얗게 변하더라고요.^^;; 지금은 좋아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균병이니까 유황이 효과가 있는게 아닐까요.^^;;;  

고맙습니다, 보리향기님.
보리향기님 말씀대로 유황과 오일을 좀 쳐봐야 겠습니다.
바쁘신데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조석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