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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음........절박성이 사라졌나요?
어릴적 향기 2003-12-06 19:00:30 | 조회: 12685
안녕하세요

저는 농민이 아닙니다. 하물며 자연농업을 실천하는 농민은 더더욱 아니구요..

다만 어떤 이유로 인하여 자연농업 연찬교육에는 참가하였습니다.

그러니 자농의 회원임은 분명하지요.........

자농 홈페이지의 오픈을 축하하였고.....

그 뒤로는 농민이 아니기에 조금 쑥스러워서였는지

아님.....바빠서였는지는 모르지만 참여하는데는 조금 망설이며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음악이 좋아서 늘 들어와 듣기는 하였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문득 생각하여 보니......

제게 자농은 그냥 음악 카페로 남아있었습니다.

제 친구에게 소개할 때......

음.... 거기 가면..... 그냥 음악이 들을만 해.....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소개를 해준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음............ 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저도 자농의 회원으로서.....

또 숨결과 공주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 또한 저 스스로 처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사람이지만......

제가 너무 기우를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또 이미 준비하고 있는 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일 수 있지만...

혹은 제가 구태에 얽매인 사고를 하는 사람일 수 있지만......

좀 아쉬워서...........

글을 올렸습니다.

자농이.......... 스스로 생각하여 해결하고........

그러다 좌절에 부딛히고.......또 극복하고 싶고........

그런 생산자들이 잘잘 넘치는 사이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생산자들을 이해하고 함께 대화 나눌 수 있는 소비자들까지 있는 사이트였으면

하는 것은 숨결님이나 저나 똑같은 바람입니다.

ㅋㅋㅋ 너무 무거웠나요

전혀 그런 뜻은 아니고.......

그냥 조금만.......조금만.......

늘 발전하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흐흐흐 그냥 한번 떠들어 보았습니다.

사랑합니다. 자농 회원여러분!!!

내년에도 농사 대풍하셔요.....

도시의 소비자 올림
2003-12-06 1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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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8
  • 대봉이 2003-12-07 19:53:16

    진이와 대봉이와 산중은 서로가 어울리지 않는 말이긴 하나 그래도 산중으로 가고 싶은 나의 절박함 때문일까요?
    산중으로 결정했습니다.
     

    • zest 2003-12-07 01:20:28

      난초향님도 자농 홈이 문이 열리자마자 보였던 아이디였습니다. 그리고 난초향님은 줄곧 열성적으로 활동하셨고, 저는 줄곧 지켜보았을 뿐입니다. 건투를.... - 어릴적 향기  

      • 난초향 2003-12-06 23:32:11

        어릴적 향기..

        제가 이 자농 홈에 처음 문을 두드릴 때 보았던 아이디인데..
         

        • zest 2003-12-06 23:07:26

          아, zest입니다. 이도 향기의 일종이거든요.....피곤하시다고, 먹고나면 힘이 날 거라고 하시니 유머롭고 여유로와 좋습니다. 그날은 기안을 올리긴 했는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제가 최종 결정권자가 아니라서요...물론 갈 수만 있다면 그냥 좋은 밤이 아니라 매우 좋은 밤이 되겠지요....리플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지리산숨결 2003-12-06 20:56:58

            다행입니다. 열심히 하셨잖아요. 그러니..  

            • orangejeju 2003-12-06 20:37:22

              고맙구요,
              올해는 무농약으로 생산한 감귤도 원만하게 처리가 될것 같군요,
              도시의 소비자님들이 많이 이용해 주셔서.....
              자농님들 화이팅!!!
              힘내세요!!
               

              • 지리산숨결 2003-12-06 20:00:54

                향기님 반가워요.
                피곤이 절박성을 먹어버렸나 봅니다. 먹고나면 다시 힘이 나겠죠.
                오프라인 작업에 열중인데 그만큼 농업과 농민이 만들어내는 일이 피드백이 늦은가봅니다. 그날 오시면 좋은 밤이 될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 참사람 2003-12-06 19:43:05

                  내 발 밑에 살아있는 미생물이 한종류가 아니듯
                  우리들의 삶을 살찌우는 것이 어느 한부분만은 아니듯
                  자연과 작물과 우리들을 둘러싸고 있는 것은
                  다양한 생각과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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