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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ㄷ ㅏㅅ ㅣ....ㅅ ㅣ작.....
봄나무 2003-12-16 14:15:45 | 조회: 12266
지난 한 주....
저에겐 참 길었던 시간입니다..

그즈음....
많은 이들 만났습니다...
그이들 각기 다른 삶이지만 결국 마음빛깔은 서로 닮은색입니다...
그래서 그 안에 함께 깃들었던 시간이 따듯했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니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고 살아왔던 서글픈 시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제는 잊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린 초록잎 돋는 봄나무로 다시 시작합니다..

늘....넉넉한 웃음으로 맞아주셨던 들꽃향기님..지리산 숨결님..
별꽃처럼, 들꽃처럼, 짤랑이는 웃음 날리며 팔랑이던 선영이..성은이..성우....^^
나눠주신 감이랑 귤 우리 아이들과 함께 먹으며
날마다 자연농원 식구들 기억하고 있습니다..

12월....
이래저래 봄나무...행복한 달입니다...

가까운 시간 안에 따듯한 시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여기 여수는 봄날처럼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2003-12-16 14: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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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참사람 2003-12-16 18:08:58

    과거는 잘했건 못했건
    이미 지나가 버리고 지금 없는 것이다.
    잘했으면 한번 자축하고 지워 버릴 일이요
    잘못했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한번 명심하고 불에 태워 버릴 일이다.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에
    인생의 여정에 어떠한 집착도 금기이다.
    바람에 몰려가는 구름을 보고 이 지혜를 받아 들이라.
    곽노순의《큰 사람 - 그대 삶의 먼동이 트는 날》중에서 -

    * 지나간 영광의 시간에 너무 오래 취해 있거나
    흘러간 고통의 시간에 너무 오래 갇혀 있으면, 미래의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과거는 지나갔으며, 지나간 것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교훈뿐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믿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지리산숨결 2003-12-16 15:41:55

      봄나무님!
      어울려보세요. 좋은 일이 팡팡!!!
      뭔가 끼가 느껴지네요. 히히~
       

      • 지리산숨결 2003-12-16 15:42:49

        자농을 생명처럼 끼고 히히덕 거릴수 있는 못난이가 절실히 필요하답니다.  

        • 봄나무 2003-12-17 13:31:31

          지리산숨결님....봄나무 히히덕거리는것 좋아해요...게다가 못난이이기도 하구요...히히~~  

          • 봄나무 2003-12-17 13:33:25

            참사람님...영광의 시간....고통의 시간...그것역시 새로운 미래의 문을 열 수 있는 또 다른 열쇠는 아닐까요...모두의 시간에 님이 말씀하신 교훈을 얻었으니까요....^^*  

            • 마아가렛 2003-12-18 08:50:02

              봄나무님 안녕하세요.
              처음 보는 닉네임입니다. 저는 마아가렛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꾸러기들 빼면 제가 막내일것 같아요.
              잘 부탁합니다. 참고로 저는 대학 재학중입니다. 여자이구요. ㅎㅎㅎㅎㅎ
              아니 왜 내소개를 하는거지....ㅎㅎㅎ
              왠지 이름이 예뻐서 나도 모르게 그만ㅋㅋㅋㅋㅋㅋ
               

              • 봄나무 2003-12-18 19:47:21

                마아가렛님...저 역시 반갑습니다..
                자농홈피에 들락거린지 며칠 되진 않았지만
                몸과맘이 따라주는 대딩답게(?) 젤루 열.씨.미..
                이방저방 따듯함 나눠주시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뽀오얀 우유빛깔의 마아가렛...참 고운꽃이지요...
                그 모습으로 우리 자농에서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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