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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때론......
봄나무 2004-01-05 12:58:47 | 조회: 10971
아무것도 결정나지 않은
혼돈스러운 시간입니다...

어젯밤....
늦은 시간까지 잠들지 못했습니다...

오늘.....
한 가지를 정리합니다...

생각해 보니 3년입니다..
날마다 저에게
똑같은 날이지만 똑같지 않은 하루를 살게해주었던
어여쁜 우리 옥수수아이들...
오랫동안 제 가슴 가장 따듯한 곳에 남아 저를 행복에 젖게 할 것입니다....

지금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은 저도 알 수 없습니다..

때론..
마음이 시키는데로 그저 흘러가라 그렇게 저를 다독입니다....
2004-01-05 12: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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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6
  • 노래하는별 2004-01-06 11:30:46

    어머! 봄나무님 그런일을(?) 하시는가 보군요
    정말 어려울거라고 제가 두려워하는 일인것 같은데...

    저는 그런데 왜 그런일들이 두렵게 느껴지면서도 숙명처럼 느껴질까요
     

    • 봄나무 2004-01-05 20:11:24

      ^^....
      누구실까요...오 ㅏㅇ ㅏ...행복합니다...
      문득 생각나는 노래는...음....
      메이브(meav)의....(one i love)......
      저는 참 많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감사해요...^^
       

      • 봄나무 2004-01-05 17:38:58

        난초향님...
        꿈나무 키우는 일이라 말씀하시니....부끄러워집니다...
        오히려 녀석들 때문에 제가
        날마다 꿈을 먹고 살았지 싶습니다....^^*
         

        • 봄나무 2004-01-05 17:16:29

          향기님..숨결님...끄덕끄덕.....^^*

          해님을 닮은 아이 지우는 중학생까지 다니고싶다 말했지요..
          꼴통 정아는 이제야 서서히 마음을 열어주었어요..
          말을 심하게 더듬는 준형인 상처가 많은 아이인데도 늘 꿋꿋했지요..
          토요일도 일요일도 옥수수수업안하냐며 현관문을 노크하던 아이들..

          오늘 수업이 끝난 이 시간
          지나간 시간들이 하나둘 스쳐갑니다...

          어디에 간들 옥수수는, 옥수수아이들은 내안에 있을 것이며
          다른 곳에 가더라도 새로운, 튼실한 옥수수 씨앗 흙 속에 묻을 것입니다...

          그 씨앗 초록의 커다란 옥수수나무로 키를 키울 것이며
          노오란 옥수수도 주렁주렁 열릴 것입니다...

          그렇게 위로해 봅니다...
           

          • 지리산숨결 2004-01-05 16:49:46

            한번 흘러가보세요. 음..그렇게요.  

            • 들꽃향기 2004-01-05 13:44:02

              봄나무님!
              힘내시고 화이팅!!!!!!!!!!!!!!!!!
              때론...
              강물이 흘러 가는데로~~
              바람이 부는데로 눈을 감고 편안하게 그렇게 맡겨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냥 그렇게~~`

              왠지 나의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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