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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사랑주기(12)- 뭉친근육 혼자풀기
노래하는별 2004-01-12 18:50:49 | 조회: 10000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근육 통증이 일어나는 근원을 찾아내고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근육을 이루고 있는 근섬유 사이에 칼슘이 침착되면 근섬유들이 엉겨붙게 됩니다.
근육이 굳으면 단단한 띠나 콩알처럼 둥그스름한 물체를 만들게 되는데
이들은 각 근육마다 다른 통증을, 그것도 아주 먼 거리까지 퍼뜨리는 주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근육이 굳어서 통증이 일어날 경우에는 근육의 가장 안쪽이 굳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적으로 느슨하게 이완되어 있는 근육들 사이에 밀도의 압박이 높은 부위가
굳은 부위입니다. 이 근육들은 만졌을 때 두꺼운 실뭉치나 알갱이 같은 것이 느껴지게 됩니다.
통증이 일어나는 점, 즉 발통점은 만지는 것만으로도 통증에 민감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발통점을 잘 풀어주면 통증이 가벼워지고
각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집니다.
이런 발통점을 어떻게 찾는지부터 살펴보고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발통점 찾기



손에 힘을 빼고 손가락 지문 부위를 피부에 대고 지그시 누릅니다. 
근육의 결을 따라 문지르다 보면 다른 부분보다 딱딱하거나
줄기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두꺼운 부위나 통증이 가장 예민한 부위를 찾아내면 됩니다.



#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적인 방법

1. 3분 이상 압박하기

발통점을 손가락으로 2~3분 정도 지그시 눌러줍니다.
이렇게 누르고 있으면 손끝에서 근육이 녹아서 스르르 흩어지는 느낌이나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얇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계속 손가락으로 압박하고 있으면 손가락이 근육 깊이까지 들어가면서
굳어 있던 알갱이가 풀어지게 됩니다.
이때 정성스럽게 기운을 보낸다는 생각으로 해주면 훨씬 느낌을 잘 느낄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눌러 주는 것이 근육을 풀어주는데 가장 큰 효과가 있습니다.

2. 깊이 눌러주기

발통점을 엄지나 중지를 이용해서 짓이기듯이 눌러서 근육의 결을 따라 문지르는 방법입니다.
결을 따라 문지르고 나서는 근육의 결과 90도가 되는 방향으로도 문질러 줍니다.
이 때 한 부위를 3분 이상 하지 않도록 합니다.

3. 오일 마사지법

근육에 오일 등을 바르고 엄지나 다른 손가락을 이용해 근육이 끝나는 부분부터
발통점을 향해서 누르면서 미끄러지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 때 발통점에 도달하면 장애물을 만나는 것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장애물을 지나서 근육이 끝나는 부분까지 계속해서 밀어주면 근육이 부드러워지면서
결림이 감소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2004-01-12 18: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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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6
  • 지리산숨결 2004-01-12 22:55:34

    아~ 시원타!!
    별님 조만간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드릴께요. 참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좋아하는 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의 영역을 넓히는 것"
    이것이 자연농업의 길이죠.
     

    • 들꽃향기 2004-01-12 23:09:02

      요즘 저의 부부가 어깨가 뭉쳐 있잖아요...
      어떻게 알고~~
      고마워요.
      다른님들도 아마 도움이 되실거예요..
       

      • 노래하는별 2004-01-12 23:26:12

        으잉~ 별도의 코너까지는...
        밑천이 딸리는데
         

        • 노래하는별 2004-01-12 23:26:59

          아! 마아가렛님도 합류하시고
          이렇게 저렇게 상부상조하면 될수도 있을듯
           

          • 지리산숨결 2004-01-12 23:32:54

            오늘 제가 님들께 한 말이 있었어요.
            초보자와 고수는 한몸이다. 왜?
            진정한 고수는 앎이 넓고 깊어지는 만큼 더 모르는 것이 많아져
            초보자의 갈급증 만큼 허덕인다구요..
             

            • 노래하는별 2004-01-12 23:35:18

              음...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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