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88년부터 귀농을 준비한후 서울 직장을 정리하고 주위만류를 뿌리치고
이듬해 1989년에 분당토지보상대금으로 현재 안성일죽으로
농지를 매입하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벌써 15년째 세월이 지났습니다.
아는것은 아무것도 없고 그저 그렇게 정진하고 있습니다.
하는것은 주로 배과수원에 매달리고 있고 대부분 인터넷으로 거래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고추/벼/채소류 등 먹거리는 자급자족하고 있습니다.
저의 고향은 분당구 뫼루니(하산운동)토백이였는데 이제 그나마 올해로
마지막농사를 짓고 허물립니다. 우리아들은 아예 회사이름을 뫼루니로 영업하고 있는데 이나마 없어지는 고향을 지켜보는 애향심이라 미루어 봅니다.
(뫼루니->구름이 늘 산허리에 잇는 마을이란 뜻이지요)
가끔 이곳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러 여러번 오지만 민들레영토는 몰랐습니다.
저 또한 원고향의 낙생면이름을 잊지못해 낙생자연농원 이라고 이름지어 살지요~!
그래서 이웃한 이천용인여주사람을 좋아한답니다. 특히 여주는 인연이 많고요~!
우연히 이곳을 알게되어 반가운 마음에 한글 남기며 내일 시간내어 모임에도
들려볼까 마음을 정해 봅니다.
운영진 여러분의 뜻이 보람과 성공으로 이어지고 회원님들의 행복으로 엮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농뫼루니 김문수 배상. 019-274-8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