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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똘레랑스 한다는 것.....
풍경소리 2004-01-18 06:20:32 | 조회: 10605
위대한 똘레랑스


똘레랑스한다는 것,
그것은 견딘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지워진 부담을 견디는 것처럼 말입니다.


똘레랑스한다는 것은,
내가 동의하지 않는 생각을
용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동의하지 않는 상대방의 생각이나
의견을 바꿀 수도 있지만 그대로
용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필리프 사시에의 《왜 똘레랑스인가》 중에서



* 똘레랑스는 견디다,참다를 뜻하는 라틴어 tolerare에서
나온, 프랑스인의 깊은 사상적 기저(基底)입니다. 영어로는
tolerance로 관용, 아량, 인내를 뜻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품성의 하나가 아마도 똘레랑스가 아닌가 합니다.
똘레랑스는 서로 다른 의견을 절충해서 합일점을 찾는
타협이 아닙니다. 그보다 한 차원 높은, 서로 다른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그것을 견디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위대한 똘레랑스입니다.
2004-01-18 06: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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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평화은어 2004-01-20 00:41:39

    그것이 바로 평화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똘레랑스를 생각하니
    앞으로 더 배워야 할 날만 남은 것 같습니다.
     

    • 풍경소리 2004-01-18 06:26:30

      맞습니다.
      우리들은 상대방의 다른 의견을 안타까워하며 나의 의견에 동의하도록 애써기만할뿐
      서로 다른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관용도 아량도 인내도
      가끔 잊으버릴때가 많은 것같읍니다.

      정모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멀리서 이 멋진 행사를 지켜보고 계신 여러 자농님들
      다함께
      좋은 아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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