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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으름꽃
행복배 2004-01-20 09:05:54 | 조회: 10343



이젠 더이상 날 잡지 않겠다는

낮은 목소리 이렇게 날 울게할 줄 몰랐어

그 누구도 모르게 숨긴 그대향기가

더 내 안에 가득 고여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걸



사랑하는 방법 하나 알지 못한채로

그대 그 뜨겁게 많은 그 눈빛에 나 굳어져 갔나봐



나 이제 천사가 될거야 그대의 맘을 날아다닐거야

수줍던 날들을 버리고서 아주조금씩 하나가 될거야

나 이제 사랑을 할거야 그대의 마음을 다 가질거야

그 안에 머물다 잠든채로 그대와 하나가 될거야

영원히




이렇게 머물다가 하나가 되면 울어도 좋을거야

난 그대 안에 항상 있으니까




나 이제 천사가 될거야 그대의 맘을 날아다닐거야

수줍던 날들을 버리고서 아주 조금씩 하나가 될거야

나 이제 사랑을 할거야 그대의 마음을 다 가질거야

그 안에 머물다 잠든채로 그대와 하나가 될거야



나 이제 천사가 될거야 그대만 아는 날개를 가질거야

그대를 외면한 날들보다 더 많이 사랑해 줄거야



난나나나나나라라라 나나나라라라라라라라라



그 안에 머물다 잠들거야 하나가 될꺼야

우우우 ~






2004-01-20 0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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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8
  • 목사골 2004-01-20 09:15:15

    행복배 이젠 좀 한가한 여유가 생기는가.
    정모때 볼수 있을거라고 기대를 했었는데
    너무 바쁜 시간이었나봐.
    새해 꼭 소망 이루기 바라네..
     

    • 행복배 2004-01-20 09:44:26

      네,
      일요일까지는 택배작업을 했어요.
      정모소식은 잘 들었어요.
      아주 좋은 시간이었던 것같아요.
      부럽습니다.
      그래도 형님이 참석해 주셔서 더없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오늘도 바쁘네요.
      지역에서 마무리 주문이 있어 오늘도 배달로 하루가 갈 것 같네요.
      이젠 주문이 끝났으려나하면 전화가 와서 5상자, 10상지씩 갖다달라고해서...
      아마 올해도 설 전날까지는 그럴것 같네요.
      직거래란게 물건이 모두 나갈때까지는 어쩔수 없나봐요.
      2월 23일엔 과수전문연찬에 들어갈 껍니다.
      형님도 오실 수 있나요?
      제 생각엔 배 연구회모임을 그때 괴산에서 했으면 좋겠는데.....
       

      • 사과랑복상이랑 2004-01-20 09:47:50

        으름꽃을 이렇게보니까 또 색다른 느낌이네요,
        제가 사는 이곳도 산골인지라........
        담에 도 좋은 사진 많이 올려 주세요
        잘 보고 갑니다
         

        • 들꽃향기 2004-01-20 10:19:55

          행복배님 오랫만입니다.
          그동안 많이 바쁘셨지요.
          이번 정모에서 행복배님을 찾는 분이 왜이리도 많던지~~
          인기관리를 아주 잘 하셨던데요...ㅎㅎㅎㅎ
          음악이 참 좋네요.
          으름꽃은 처음 밨어요.
          감사합니다...
           

          • 난초향 2004-01-20 15:25:37

            저뿐만 아니라 아마 여러분들이
            행복배님 성환배님 자농김문수님을 뵙고 싶어 했을 거예요.
            행복배님은 벌써 두 번이나 뵈었지만
            정모날 오셨더라면 그 누구보다 더 반가왔을 거예요
            자상하시게 하동으로 전화까지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전정하시는데 방해되지 않는다면
            설 지나고 성환배님 계신 곳으로 한 번 놀러가겠습니다.
            우린 오프라인 모임도 강해야 합니다.
             

            • 행복배 2004-01-20 15:50:24

              난초향님!
              성환으로 오신다면 저나 성환배님이나 대환영이지요.
              저는 계획을 조금 늦춰 1월 31일이나 2월 1일경에 성환으로 갈것 같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향기님!
              새해 복 많이 나눠주십시요.
              누가 그러던데요.
              많이 나눠 주야 많이 받는다고......
              그리고 감동의 눈물도 많이좀 주시고요....*^^*
               

              • 지리산숨결 2004-01-20 16:21:28

                행복배님!
                고생 많으셨죠. 참 아쉬웠습니다.
                제가 일정을 잘못 잡은 탓입니다.
                정말 생애 최고의 밤이 었습니다. 대단했지요. 휴~
                 

                • 평화은어 2004-01-21 17:42:09

                  전에 살던 섬진강변 집 마당에 으름나무가 있었어요.
                  서울에서 오는 촌(?) 사람들에게 그나무를 자랑했지요.
                  아세요?
                  어느날 잠에서 깨어보니
                  매화향보다 더 달콤한 향이 코끝을 간지럽혀서
                  놀라 나가보니
                  으름나무꽃향이었어요.
                  내년 봄에 그 향을 맡으러 그 집에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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