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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159기 기본 연찬을 마치고 .....
2004-01-31 21:56:16 | 조회: 11354
26일 아침부터 기본연찬에 갈 준비를 해주는 아내의 손길이 부산하다...
교육받으로 가면 추울지도 모른다 면서 내의도 챙기고
6일 동안 갈아입을 속옷이랑 양말, 세면도구, 등등등.....
나도 챙겨야지 .....
작목반원님들께 미리 연락은 했지만 좀 일찍 출발해서
오랫만에 차라도 한잔 하고 가야지.......

전화를 하고 6일동안 집을 비우니까 ...
과수원도 한바퀴 둘러보고 .....
저온 저장고 점검도 하고.......
마지막으로 농협 볼일도 보고......
집에 오니까 11시 ....
건데 내가 덜어오자 1시에 출발하기로 햇는디....
시간을 잘못알고서 내 꼬랑지에 달고 이번 연찬에
나이가 가장 많이 드신 좌장님이 덜어오신다 .....
차 한잔의 시간을갖고 ....
출발 하기전에 마지막으로 해야할일......
내가 없어도 참다래 출하엔 만전을 기해야지...
막내딸 세나 한테 .
참다래 주문이 오면 출하할 계산서 작성 요령을 아르켜 주고
문서 정리도 좀 하고 대충하고 나니까 1시 ....
연찬에 참석할 작목반 회원님이 한분 한분 덜어 오신다 ....
우리면 의 강영한 ,유향태, 이봉식, 조덕애 , 유울규회원님을 비롯하여
하일면의 김완수, 김근욱 회원님 그리고 미리오신 좌장님 합해서 총9명
이젠 출발해야지 시간이 많으니 어느 코스로 갈까 ....

아무래도 연찬을 마치면 오래 집을 비우니까 집에 빨리 갈려고 할분들이고 ..
강영한 회원님과 내가 운전수가 되어서 출발 .....
내차를 따라 오겟단다 그럼 ....
바다 경치가 수려한삼천포 대교를 지나 남해군 창선의 해변을 따라서 창선 대교를 지나
남해 를 일주하여 남해 대교를 지나서 하동으로 덜어섰다....
하동읍을 지나서 악양골 입구에 오니까 멋진 찻집이 잇다....
아직 입교시간 2시간전 차한잔 하고 갈려고 찻집에 덜어갓다 ....
실내 분위기도 죽인다...
주인장이 권하는 걸쭉한 대추즙 한사발......
모두다 맛이있단다.....
한동안 쉬고 이젠 자농 문화센타로 출발....
도착한 문화 센타 교육생들로 가득하다......
접수하고 숙소 배정받고 ......
저녁을 먹고 모이란다 ....간단히 할줄 알앗던 첫날 일정이 ......
아코 11시 까지다 ....
그래도 우리 옆의 자연농업을 처음 접하는 분보다는 이해가 빠르다.
작년 봄 조한규 회장님 을 초청하여 6시간 강의를 받고 책도 좀 보앗으니까...
우리 작목반 회원님들도 같은 말씀을 하신다 ....
아침5시 한분 두분 일어나는 교육생님 ....
난 적게 자도 6시간은 자야 되는디.....
오늘 교육 졸며 받을일이 꿈같다 ....
하지만 막상 교육에 임하니까 졸음은 커녕 눈만 또록또록 해지진다....
회장님의 명 강의에 알고자 하는 열의가 보태져 잇으니까.
늦은 11시 30분 종강 .....
바로 잠자리에 .....
살이 되고 피가 되는 하루 하루가 지나고 ......

오늘은 마지막날 ......
아 피곤하다......
오늘은 질문만 받고 일찍 보내주겠지....
글쎄요 마지막날 까지....
회장님 농심편을 가르치시며 열정을 보이신다....
강의가 끝나고 회장님의 칠순생신 케잌 파티 ....
회장님 생신 축하 합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야 되요...
우리 농민을 위해서 아니지 대한민국 전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점심먹고 작별의 시간 .....
연찬기간 동안 정들었던 룸메이트, 정이 많으시던 악양 할머님 , 아주머님들,
멀리 제주에서 오신 분들, 강원도 평창, 충청도 당진 회원님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그동안 우리들의 뒷바라지에 노고가 많으신 조영상 실장님, 주부장님,등등등
작별을 하고 ....
집으로 출발 ......

집에오는 차안에서도 작목반 회원님 들이 정말 받아야될 교육이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며 교육가자고 해서 고생시킨 나 한태 고맙단다....
그리고 부부가 같이 받아야 된다고
다음 기본 연찬엔 부인들을 보내기로 만장일치로 결정.....
집에 도착하니 먼저 출발한 강영한 회원님의 차가 아직 도착되어 있지 않타....
6일동안 의 연찬 마무리를 하고 .....
결론은 시간나는 회원은 전문 연찬에 참석 ......
그리고 고성 참다래 자연 농업 작목반 구성에 합의 ...
회원자격은 기본 연찬교육을 받은회원으로 제한 ....
그리고 기본연찬에 참석한 회원부인님들도 기본연찬 신청하기로.....
오늘은 피곤 하니까 각자 집으로 출발 ....
하지만 해여지기가 섭섭한지 먼저 출발 하는 회원이 없다 ....
나도 잠부터 한숨 자야지.....
한숨 자고 일어나니 보리라면을 끌인 집사람이 저녁을 먹어란다...
면발이 죽이는 보리라면을 먹고 ....
숨결님 향기님 정말 수고 하셨어요.....
종종 덜리겠습니다.....
2004-01-31 21: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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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지리산숨결 2004-02-01 19:22:00

    하핫핫....
    ㅍ ㅎㅎㅎㅎ
    이렇게 살다보니 피곤이 풀려요.

    잠을 하루종일 잘요량으로 하루를 보냈는데
    이 홈이 궁금해서 잠이 오질 않네요. 좋은 날, 님이 들어소셔서 더욱요..
     

    • 평화은어 2004-02-01 11:53:48

      덜릴때 저도 덜려서 놀다가겠습니다.
      *^^*
       

      • 봄나무 2004-01-31 22:24:26

        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누구신지 많이 궁금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도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저녁은 정말 편히 쉬세요...
        159기 ㅍ ㅏㅇ ㅣ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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