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자~~ 알 마셨습니다!!
2004-01-31 22:58:37 | 조회: 10805
무슨 소리냐구요?
악양막걸리 잘 마셨다구요~~

한번 맛들인 악양막걸리 맛에 입만 고급이 되어버려서
시중의 그 어느 유명한 막걸리도 이제는 시큰둥~~

금요일(어제)에 있을 행사에 그 막걸리가 있다면
더 할 나위없이 금상첨화이겠다 싶어서
무작정 전화를 했었더랍니다.
들꽃향기님과 전화하는 도중에도 어찌나 다른곳에서도
전화가 많이 오던지
아!! 이곳은 원래 이렇게 바쁜곳인가 보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없이 그저 금요일에 있을 모임에
반드시 악양막걸리를 사수해야한다!! 하는 생각밖에는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집안 분위기 모르고 제 욕심에 망둥이처럼 바둥바둥
흙탕물만 만든 꼴이 되고 말았지만..
이번주에 이곳에서 그리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는것도 모르고 말입니다.

170명을 치루셨다구요????
저는 어제 40명남짓되는 손님 치르고 방금 전까지만해서 기절.혼수상태에서
지금은 회복기로 접어들고있습니다.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어제 생각으로는 맘 속으로는 저도 한 6.70명정도되는 손님을 치룬것같은데
곰곰히 오셨던 손님들의 얼굴을 떠올리니 40명정도라서 혼자 빙그레 웃고말았는데
170명이라니요!!!!
한마디로 "제가 졌소!!!!!!!! " 입니다.
ㅋㅋ

아!!! 결과 발표 해드려야죠?
우리의 악양막걸리가 단연 소주와 맥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보내주신 막걸리가 1말짜리라고 하셨는데
처음 받았을때 이걸 어찌 다 마시누 싶었는데
실전에 들어가서는 저렇게 마시다가 모자르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인기 짱!!이었습니다.
덕분에 저희집 행사도 무사히 잘 치룬거 같아 지금 모든것이 다~ 편안합니다.

택배로 보내주시기로 했다는 난초향님의 전화를 받고 어찌나 죄송스러웠는지
그렇지만 신세를 지는 것도 즐길줄 알아야한다는 말로 난초향님이
저를 위로해주시기는 했지만
그 많은 인원 안 봐도 훤히 보이듯이 부족함없이 준비하시느라
이것저것 신경쓰실 일도 많았을터인데 저까지 일을 만들어 드려
숨결님, 향기님께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 가득입니다.
김씨아저씨도 감사하다고 인사 여쭈라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159기 기본연찬 무사히 마치신거 축하드립니다.
2004-01-31 22:58:37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옆집아줌마 2004-02-02 16:07:57

    저두 먹었습니다
    역시 맛이 끝내주네요
    앵두님이 오시는분모두에게 엄청나게 자랑했답니다.
     

    • 들꽃향기 2004-02-02 13:37:50

      앵두님!
      언제든지 말씀만 하시면 무엔들 못하겠습니까!
      환영하오니 걱정 붙들어 매시고 분부만 내리시옵소서~~
       

      • 지리산숨결 2004-02-01 19:20:04

        앵두님! 반가워요.
        언제든지 부탁만하세요. 관심 무지 고맙구요.
         

        • 난초향 2004-02-01 00:51:26

          앵두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우리들 살아가면서 작지만 곱고 예쁘 정
          나누고 살아 가십시다.
           

          • 앵두 2004-01-31 23:02:23

            아~~ 글쓴이의 닉이 안 나오네요. 저 앵두에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5378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6466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0633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7872
            561 수입과일의 실태 / KBS (1) - 2004-03-04 10203
            560 상큼한 봄나무 조리법!! (2) - 2004-03-04 9402
            559 여기가 어디래요??? (10) - 2004-03-04 9519
            558 ‘녹색돌풍’ 식품업계 강타 (1) - 2004-03-04 10041
            557 안녕하시지요? (12) - 2004-03-04 10994
            556 이장님 집을 다녀 왔습니다. (20)
            - 2004-03-03 11575
            555 웰빙 문화 백수를 초정합니다. (19) - 2004-03-03 11451
            554 접니다.....^^;; (8)
            - 2004-03-03 10595
            553 엄지가 변산에 꽃보러 가다 (4) - 2004-03-03 11832
            552 점심준비를 어쩔까나?? (16) - 2004-03-03 10920
            551 *^^*환한 웃음이 나를 지탱해준다*^^* (4) - 2004-03-03 10393
            550 소세마리님~~~ (2) - 2004-03-03 9986
            549 그이가 떠나던 날... (15) - 2004-03-03 9911
            548 친환경 농산물에 웰빙 코드 접목하기 - 2004-03-02 9190
            547 웰빙 농산물의 생산·유통 현황 - 2004-03-02 9535
            546 농산물 유통의 새 흐름 웰빙 ① (15) - 2004-03-02 25215
            545 조한규 회장님 제주에 오셨습니다. (3) - 2004-03-02 10804
            544 ♡꼭! 필요한 사랑이기에..♡ (3) - 2004-03-02 11612
            543 아름다운 난을 올립니다. 3월! 착실한 준비시간이 되시길... (1) - 2004-03-02 10989
            542 마음이 평온해지는 호흡법을 소개합니다^*^ (1) - 2004-03-02 22849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