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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눈속에 갖혔다....
지리산숨결 2004-02-06 13:35:02 | 조회: 10172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쥐불놀이)를 남원 실상사로 갔다가
      눈속에 갖혔었습니다.

      온통 도로는 빙판으로 오금을 조리며 운전 이제 왔네요.
      어제밤 그 거대한 불놀이..
      흥겨운 농악..
      추위속에 새우잠..

      그리고 함께한 따뜻한 젊은 사람들..

      저희없는 사이에 진행된 여러분들의 이야기와 정성들을 보면서
      이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하게된 것에 대해
      깊은 희열,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4-02-06 13: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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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9
  • 아줌마 2004-02-16 01:50:52

    발꼬락 주인누구 그날은 온통하햔 밤이였지만
    오늘은 밤하늘에 별님이 인사합니다
    창문 옆으로 다가서세요
    이곳은 달님도 함께해요
     

    • 평화은어 2004-02-07 22:23:26

      엉엉 ㅠ.ㅠ
      그 와중에 평화를 위하여 피아산방님과 저는 회의를 했답니다.
      같이 회의하기로 한 숨결님은 날르고(?)
      엉엉 ㅠ.ㅠ
      아시나요?
      그 환한 불꽃 뒤에는 추운데 그 나무단을 쌓느라고 고생한 산내 청년들이 있고
      평화의 순례에는 이런 지독한 밤도 있고
      (누구는 술 마시고 풍악놀이하고 누구는 발 비비며 일정 얘기 하고)
      엉엉 ㅠ.ㅠ
       

      • 울라불라왕국 2004-02-07 09:16:45

        크게 쌓아놓은 나무가 타는 향기와 대나무의 터지는 소리 그리고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대로 흔들리는 불꽃과 불씨들이 둥근 달님아래서 장관을 이루어
        잊지못할 추억을 가슴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 성환배 2004-02-06 22:32:17

          흠......끽끽.....
          들꽃향기님 꽁꽁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들꽃향기 2004-02-06 21:54:03

            추워서 얼어 죽는 줄 알았어요.
            꽁꽁~~
             

            • 지리산숨결 2004-02-06 19:14:47

              나무지기님, 옆집아줌마님, 큰터주인님 고마워요.
              이렇게 따뜻한 밤이 되었습니다.
              밤 하늘을 보니 오늘을 달구경 멋드러지게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울라불라왕국님께서 이곳에 오셨는데

              오늘 달 구경하며 깊은 밤을 보내볼까 합니다.
               

              • 큰터주인 2004-02-06 18:49:02

                이음악 너무정겹네요
                농사군도 감정은 있는가 봅니다
                오래전 이종환씨 밤에 ....인대
                또 그런 기분이 날랑가 계속 들어 봄니다
                 

                • 나무지기 2004-02-06 17:47:47

                  ㅋㅋ 걍 눈이 왕창 내려서리
                  한두달 꼼짝없이 산속에서 지내셨으면 더욱 좋았으련만...^^
                  일정을 보니 담주부터 또 강행군이 시작되는군요.
                  바쁘시더라도 건강 꼭꼭 챙겨가면서 움직이시라우요^^
                  옆집 아지매도 난사모 회원이신봅니다.
                  서울에 있다면 내두 좀 가입했으면 좋겠다 ㅎㅎㅎ
                  오늘도 자농에 와서 좋은글 읽고 쉬다 갑니다.
                   

                  • 옆집아줌마 2004-02-06 14:36:33

                    숨결님 !
                    달불(쥐불)놀이 너무 신나셨지요
                    우리도 서울에서 난초향파 모여 보름맞이를 했습니다
                    아주 기쁜마음 즐거운마음으로
                    딸기와인 얘기를 하면서 침을 흘리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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