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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버리고 비우는 일.....
들꽃향기 2004-02-07 10:10:19 | 조회: 23366







    * 버리고 비우는 일 *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합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라 합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로운것이 들어설수가 없는것일테지요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한생각 돌이켜 선뜻버리고 떠날수 있는용기

    그것은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르게 푸르게

    잎을 틔우는 나무를 보십시요

    찌들고 지쳐서 뒷걸음치는 일상의 삶에서

    자유함을 얻으려면 부단히 자신을 비우고

    버릴 수 있는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삶이 힘들다는 생각은 누구나갖는 마음의 짐일테지요

    욕심을 제하면 늘 행복함을 알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함은

    삶의힘듦 보다는 내면의 욕망이

    자아를 지배하고 있기때문인가합니다

    흔들림이 없어야할 불혹에도 버림의 지혜를 깨우치지 못하는것은

    살아온 것에 대한 아쉬움과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대한

    초조함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나태해진 지성과 길들여진 관능을 조금씩 조금씩 버리고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워가는 참다운 지혜가

    바로 마음을 비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

    잊지 않으리라는 다짐도 해봅니다

    <좋은 생각>..............중에서..



    내 안에 가둬 두었던.....

    필요없는 욕심을 훌훌털고 시작을 해볼까요....?

    남에게 말 못하고 혼자 끙끙알았던 모든것들......

    내안의 버릴것이 무엔지 모르는 분들은

    가까운 벗에게라도 물어보세요......

    그들은 아마 내 욕심으로 품고 있었던...

    내가 혼자 버거워 하는 것들을 알것입니다...

    오늘도............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시고.......^^

    그 가벼움속에 행복한 마음만 그득한 한 날 되시길~~~~~^^

    ...................................방~~~~~~~~~~~~~~~~~~~끗...............^^











































































































2004-02-07 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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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검지 2004-02-07 10:42:03

    버리고 비움에는 여러가지의 형태가 있겠지만
    저는 아주 협소한 한가지의 경우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항시 앎으로 충만된 자신의 지적 능력이 지니고 있기도 버겁고
    지니고 있다 해도 자꾸만 잊혀져 가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리 정리하고 저리 정리해서 마구 퍼내고 있나 봅니다.
    우리는 그저 고마워서 이게 웬 떡이냐 하고 열심히 받아먹었습니다.
    그분은 그것이 자신의 뇌순환을 위한 것이었나 봅니다.
    비우니 텅비어 있어 뭔가를 채우면 잘도 채워지는 모양입니다.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우리는 그 분이 토해내는 것에 매달려 있지만 그분은 더 새로움을 추구하기 위하여 전 세계를 누비며 다니고 있나 봅니다.
    항시 퍼내니 바닥이 보이고 다시 채우기 위하여 또 후진을 위하여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하시는 모습을 보게도 됩니다.
    만약 그 분이 비우는 작업이 없었다면 이러한 진도는 나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혼자 평소 그분에 대해서 느꼈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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