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뵌적은 없지만
나무지기님 글들을 읽으면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박노해 시인님의 말이 떠올라요.
한 사람의 헌신적이고 자발적인 가교 역할이
얼마나 큰 결과로 이어지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가교는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닫힌 현실에서 작지만 열린 출구를 제시하는 희망입니다.
저는 귀농사모에서 나무지기님의 그런 부지런하고 따뜻한
가교의 역할을 보았습니다.
나무지기님 같은 분 몇분만 더 있으면...
변혁은 자농과 귀농사모 뿐만 아닐 것입니다.
정말 모두 함게 어울려 춤출 그날을 위해
우리 이렇게 만나는 것이겠지요. 신명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