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은 갑자기 웃음소리에 숨을 죽여야 했습니다.
어느분이 그러더라구요.
번개가 무섭게 치고 있다고~~~
숨을 죽이자고~~~~~~~~~~~9
어렵사리 만난 동지들이 여기서 헤어졌겠습니까?
아닙니다. 절대로 아니겠지요.
지금 보이시는 이 모습은 4차때의 모습이지요.
3차는 어디였냐구요.
섞어찌게의 원조를 맛 보지 않고는 서울 번개를 논할 수 없다고 해서
갔잖아요. 그곳을~~~
아줌마에게 번개 치다가 혼도 났지요....
서러움에 4차로 자리를 옮기게 된 사연이 있답니다....
저희들만 갔겠습니까?
아니지요.....
그 군사를 모르셨나요. 그 지리산자락의 군사들을~~~
꼬맹이 군사도 늦게까지 합류를 했답니다.
웃으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진지한 대화도 있었다는것 그것도 알아주세요.
어느님의 자농 방문기를 듣는 순간 옮겨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옮기시면 자농님들께서 싫어 하실까봐 아니
퇴출 당할까봐서 옮기기가 두렵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오늘 안으로 보실수가 있을겁니다.
제가 그 글이 어디 있는 줄 다 알고 있거든요.
서울번개는 이렇게 막을 내렸답니다.
뒷풀이 이야기는 다음에 아껴두었다가
다시 짠하고 나타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