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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일주일동안의 휴가... 참. 인터넷 됩니다.
아가동자 2004-02-19 22:28:31 | 조회: 9193
아. 먼저 인터넷 이야기부터 드려야겠네요.

광주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이 안된다 하여 해지신청 하려고 한국통신에 전화했더니 설비팀이 한번 더 찾아가보겠다고 해지신청 당분간 연기하랍니다.

그 담날 바로 설비팀이 왔더군요.
전화선 더 멀리서 따오고 한참을 씨름하더니 드뎌 인터넷이 되는겁니다.
속도도 1M가 정도밖에 안나올거라더니 측정하니까 3.3M가 나오더군요.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인터넷 안된다고 해서 유선방송, 하나로통신 다 알아봤는데 이 마을에는 안 들어온다고 해서 정말 못하는 줄 알았거든요.

단,
비오거나 눈오는날은 끊길 염려가 많다고 이 점 유념하랍니다.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그리고 제가 오늘부터 일주일 휴가를 내고 하우스 짓는거 배우고 있습니다. 네집이 돌아가면서 방목하여 키울 닭장하우스를 만드는데 저희집은 다른집 하는거 다 배우고 나서 제일 마지막에 지을 생각입니다.
닭장 하우스에다 그옆에 다용도 하우스 하나 더 지을려고 하는데 잘 찾아보면 관에서 보조 받을 방법이 있을듯도 하더군요.

아직 주소지도 안 옮겼고 농지원부같은거도 안 만들었는데 그거 빨리 하고 나서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같은데 찾아가볼 생각입니다.

아. 하루가 왜 이리도 짧은지...
집들이도 해야 하는데...
먼저 귀농하신 선배님, 저보고 한마디 합니다.
귀농 첫해에 평생농사 다 지을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천천히... 농사는 천천히 하는거라고.

다시 생각해봐도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2004-02-19 2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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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우슬초 2004-02-19 23:54:18

    저희도 다음주 월요일부터 하우스공사에 들어갑니다.
    정말 바람에도 태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좋은 하우스를 지어야 하는데
    파이프 값이 많이 올라 비용이 많이 올라가 걱정입니다.
    전에는 지나가다가 비닐하우스를 보면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는 대단하게 보입니다.
     

    • 검지 2004-02-19 22:50:02

      제가 일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하우스 손수 지어야 다음 하우스도 계속 지어지겠지요
      하우스 품앗이 하면 더 쉽게 배울텐데...
      저는 그런 기회도 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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