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거름 맹그능기 장난이 아이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밴드 카카오스토리
2004-02-20 20:34:22 \| 조회: 10823

이제 나도 올농사 준비를 시작 하나보다!

그동안 며칠간 솔잎,부엽토,균사와 댓닢,부엽토,균사를

각각 6푸대,8푸대씩을 긁어 왔었다.

사흘전서 부터 썪어띄움비를 만들기 시작했다.

솔잎부엽토(6푸대),대잎부엽토(8푸대),깻묵(1포),왕겨(4포)

쌀겨(20포),현미식초찌꺼기(4포),숯가루(1포),깻대,콩대 약간씩

물(900리터),바닷물(25리),토착미생물2형(8리터정도),포도액즙(10리터정도)

를 희석하여 뿌리면서 썪는데 이기 장난이 아니더라 이겁니다.

중노동도 이런중노동이 없더라 이겁니다.

오늘은 너무 너무 힘이 들어서 막걸리 한병 같다놓고 갈증날때마다

한모금씩 마셔가며 했는데 해질때까지 했는데도 결국은 완전히

끝을 내지 못했지 뭡니까.

막걸리만 한병을 다비우고......

남은 양도 내일아침에 시작하면 대략 3시간 일거리는 되지싶다.

지금은 온몸이 쑤시고 안아픈데가 없다.

허리가 너무 아파 앉아 있지도 못할정도.....

몸둥이가 완전히 몰매 맞은거같다.....

아이구 나 죽어!

저녁나절엔 거름을 붙들고 통 사정을 했지 "거름아 나좀 살려 도고?"

처음하는 농사일 ! 어설픈 초보농사꾼 ! 해서 ... 일하는 꼬락서니 좀 보소

내가 봐도 어설프기 짝이없다. 어이구 어설프라. 어이구 답답해......

우쨋든지간에 나인제 좀 들어 누워야것소..... 안녕......

2004-02-20 20:34:22

게시물 댓글과 답글 12개

최신순 추천순 게시물보기

지리산숨결 2003-12-06 16:55:37
고마워요. qqqq님!
효과만점입니다.
속시원하게 뚫렸습니다. 얼마나 그 놈에 홀닥벗은 여자들이 저를 유혹을 했는지 정신을 못차리고 그만....

한번은 프리젠테이션하는데 들어와서리 홀딱쇼를 벌이는디...

오늘 다 한방에 날렸습니다. 그러니
컴 다운도 없어졌죠. 감사합니다.

자! 알타리김치에 한입에
한잔 올려유~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자농김문수 2003-12-06 14:46:46
고맙습니다. qqqq님~! 멋져요~! 우리 자농을위해서... ^.^
그런데 솔직히 본명이며 등등 굉장히 궁굼허걸렁요~! ^.^ 감사합니다.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1 2 -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가을 김장용 유기 배추모종 판매 (임성준 010-4025-1113) (14)	운영자		2024-07-02	52512
공지	후원자님들과 자닮농장에서 함께 했습니다. (6월 4일, 화, 오후 2~4시) (15)	운영자		2024-05-27	330033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	2024-05-23	312141
공지	노동력 80% 절감하는 Y자 고추 지지대 (개발자 전희수) (3)	운영자		2024-05-14	407750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운영자		2023-05-19	1554875
공지	(NEW) 자닮 천연농약 전문강좌 '충남대 백마홀'서 매월 개최!! 농약값을 1/20로 줄입시다~ (54)	운영자		2022-08-30	1915728
공지	은행 열매, 삶은 물 구입처 (노란은행으로 만듬) (7)	운영자		2021-09-25	1705279
777	또옥똑! 향기님 (9)	봄동	-	2004-03-06	9219
776	방부제 화장품 45품목 적발 (25)	지리산숨결	-	2004-03-06	11237
775	함빡눈이 펄펄~~ (18)	지리산숨결	-	2004-03-06	10971
774	中, 도·농 소득격차 세계최고 (2)	지리산숨결	-	2004-03-05	9985
773	눈때문에 또 하우스가 무너 졋어요.. (17)	대지의향기	-	2004-03-05	10092
772	눈때문에 또 하우스가 무너 졋어요..이곳저곳 도처에.... (7)	자농김문수	-	2004-03-06	9184
771	식물에 빗댄 속담풀이 (3)	대지의향기	-	2004-03-05	10909
770	<8일 딸기 모임을 13일로 연기 합니더>>>>>>>> (15)	지리산숨결	-	2004-03-05	10435
769	신의 지혜 (1)	대지의향기	-	2004-03-05	9121
768	3월 13일 지리산 생명평화의 밤으로 초대!! (24)	지리산숨결	-	2004-03-05	11647
767	쌈마을님! 참다래님! (9)	행복배	-	2004-03-05	9206
766	황당사건! (개구리 얼굴이 하얗게 질린 이유?) (7)	촌부가	-	2004-03-05	9817
765	봄이 오기시작하는 마지막 진통 인듯 싶어요 (4)	들꽃향기	-	2004-03-05	16034
764	눈은 무섭습니다 (5)	詩人포도	-	2004-03-05	8881
763	지리산 탁발 순례기 1 (6)	지리산숨결	-	2004-03-05	9194
762	폭설이 왔는데 걱정이 됩니다... (16)	쌈마을	-	2004-03-05	9606
761	출근부 도장찍고~~~ (5)	촌부가	-	2004-03-05	9316
760	수입과일의 실태 / KBS (1)	지리산숨결	-	2004-03-04	9533
759	상큼한 봄나무 조리법!! (2)	지리산숨결	-	2004-03-04	8756
758	여기가 어디래요??? (10)	앵두	-	2004-03-04	8899

글쓰기

-이전 1091 1092 1093 1094 1095 1096 1097 1098 1099 1100 다음 -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