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어쩌면 돌팔매를 당할지도..
시냇물 2004-02-21 18:06:04 | 조회: 9237
이제 갓 십대(?)에 올랐습니다
네개의..^*^
시골에서 이 나이면 아직 청춘이지요?

그치만 주변의 젊은 농민들을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도시의 근로자들은
월 100만원을 벌기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두달을 뛰고 있건만
대부분의 젊은 농민들은
일년중 두달도 채 못되게 기계끌고 다니다
열달은 거의가 술과 노는것에 젖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문화적인 생활은 도시인과 다를바없이 하고..
핸드폰에다.. 차에다.. 등등..
시골의 60이 넘은 집들은
농한기에는 주변의 막일이라도 하며
거의가 돈을 모으고 살지만
40대 밑으로는 농사철 외에는 일이란걸 모르니
거의가 힘든 상태 같으네요
지난번 지리산 숨결님의 강의는 너무도 시원했지만
조금 모자란듯도 했습니다^^~

어저께는 부부모임이 있었습니다
장비를 하는 집이 있는데 그집은 요즘 수금이 잘 안된다며
울쌍이었습니다
저희도 예전에 장비를 해 보았거든요
장비해서 돈도 벌었지만
장비사업보다 농사가 훨~ 났다고 했더니 이상히 여기더군요
일년 장비버는것보다
일년 농사수입이 더 많다고 했더니
눈이 동그래 지더군요
농사!!
이거 열심히 하면 괜찮던데
안그런가요?
2004-02-21 18:06:04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지리산숨결 2004-02-21 18:46:02

    시원~~~ 섭섭~~~
    시냇물님! 지금 어디어요..
     

    • 들꽃향기 2004-02-21 18:49:07

      으 앙~~  

      • 평화은어 2004-02-21 19:34:00

        저도 일부의 젊은 농부들 생활에 조금은 동감,
        돌팔매 할 정도는 아닌데요.
        열심히 하자구요~~~
         

        • 금진이장 2004-02-22 21:42:32

          주위에 계시면 자연농업 연찬에 무슨일이 있더라도 참석하게 하시면 답이....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539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4518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8872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5558
          899 소세마리님....힘내세요~~~~~~~~ (3) 2004-03-26 8892
          898 멋지지요. (7) 2004-03-26 9657
          897 일월오봉병 (2) - 2004-03-26 13365
          896 멋지지요. (6) 2004-03-26 9464
          895 봄날처럼~향기로운 오후 되세요~~ (5) - 2004-03-26 9051
          894 고추 소주를 마시고... (9) - 2004-03-26 9487
          893 고추 소주란? - 2004-03-26 8839
          892 사랑도 만땅 행복도 만땅인 하루들 되세요^*^ (4) - 2004-03-26 8289
          891 토종 야생화의 향기를.... (1) - 2004-03-26 20342
          890 우리는 작은 사랑으로도 행복하다 (4) - 2004-03-26 9059
          889 우리 할머니 (8) - 2004-03-26 9314
          888 3월 봄쑥.. (5) - 2004-03-25 9578
          887 미나리와 쑥 (2) - 2004-03-25 8533
          886 Community (1) - 2004-03-25 12147
          885 야생화 야생화!! (6) - 2004-03-25 9309
          884 이 소리는 어떻습니까? (3) - 2004-03-25 8925
          883 나를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3) - 2004-03-25 9221
          882 소세마리님 댁에 문상을 다녀왔습니다. (8) - 2004-03-25 9646
          881 피아산방님이 신동아 4월호에 나왔어요. (1) - 2004-03-24 9072
          880 사진은 보다 많은 걸 얘기해 준다. (3) - 2004-03-24 8936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