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어쩌면 돌팔매를 당할지도..
시냇물 2004-02-21 18:06:04 | 조회: 9254
이제 갓 십대(?)에 올랐습니다
네개의..^*^
시골에서 이 나이면 아직 청춘이지요?

그치만 주변의 젊은 농민들을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도시의 근로자들은
월 100만원을 벌기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두달을 뛰고 있건만
대부분의 젊은 농민들은
일년중 두달도 채 못되게 기계끌고 다니다
열달은 거의가 술과 노는것에 젖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문화적인 생활은 도시인과 다를바없이 하고..
핸드폰에다.. 차에다.. 등등..
시골의 60이 넘은 집들은
농한기에는 주변의 막일이라도 하며
거의가 돈을 모으고 살지만
40대 밑으로는 농사철 외에는 일이란걸 모르니
거의가 힘든 상태 같으네요
지난번 지리산 숨결님의 강의는 너무도 시원했지만
조금 모자란듯도 했습니다^^~

어저께는 부부모임이 있었습니다
장비를 하는 집이 있는데 그집은 요즘 수금이 잘 안된다며
울쌍이었습니다
저희도 예전에 장비를 해 보았거든요
장비해서 돈도 벌었지만
장비사업보다 농사가 훨~ 났다고 했더니 이상히 여기더군요
일년 장비버는것보다
일년 농사수입이 더 많다고 했더니
눈이 동그래 지더군요
농사!!
이거 열심히 하면 괜찮던데
안그런가요?
2004-02-21 18:06:04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금진이장 2004-02-22 21:42:32

    주위에 계시면 자연농업 연찬에 무슨일이 있더라도 참석하게 하시면 답이....  

    • 평화은어 2004-02-21 19:34:00

      저도 일부의 젊은 농부들 생활에 조금은 동감,
      돌팔매 할 정도는 아닌데요.
      열심히 하자구요~~~
       

      • 들꽃향기 2004-02-21 18:49:07

        으 앙~~  

        • 지리산숨결 2004-02-21 18:46:02

          시원~~~ 섭섭~~~
          시냇물님! 지금 어디어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30362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97768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8315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39385
          662 피아산방님이 신동아 4월호에 나왔어요. (1) - 2004-03-24 9085
          661 사진은 보다 많은 걸 얘기해 준다. (3) - 2004-03-24 8965
          660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10) - 2004-03-24 9281
          659 봄 화초 한번 키워보세요!! (1) - 2004-03-24 11179
          658 비 개인 아침 (4) - 2004-03-24 9095
          657 여러분의 가슴에 백합의 아름다움을... (2) - 2004-03-24 19419
          656 며칠간 홈을 떠나야 겠읍니다. (19) - 2004-03-24 10119
          655 회원 가입했습니다.. (2) - 2004-03-23 18807
          654 소세마리님 (7) - 2004-03-23 9525
          653 꽃보다 먼저 (5) - 2004-03-23 9045
          652 제 마음 가득 담아.......뽀뽀~~~~~ (4) - 2004-03-23 10039
          651 봄이면.. 채송화가 (2) - 2004-03-23 12267
          650 앵두님! 딸기 맛있죠~~~ (6) - 2004-03-22 9936
          649 3월 13일 찍은 사진을 자농포토에 올렸습니다 (4) 2004-03-22 9509
          648 윤선생님과 북어국.. (3) - 2004-03-22 9362
          647 리플시험입니다. 행복배님 지우지 마세요. (5) - 2004-03-22 9318
          646 탁발순례기 2 - 경향신문 (3) - 2004-03-22 9599
          645 감동먹고 꽃으로 인사올립니다. (1) - 2004-03-22 10112
          644 아직도 구현되지 않는 부분이 많죠? (8) - 2004-03-22 8880
          643 경춘선 기차여행 (4) - 2004-03-22 9559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