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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20년 안에 ’기상 대재앙’ 美국방부 비밀 보고서
지리산숨결 2004-02-22 23:59:27 | 조회: 9929


미국 국방부는 앞으로 20년 안에 기후 변화로 인해 전지구적 재난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테러
보다 더 심각한 안보위협 요인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비밀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주간 옵서버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 국방부 내부 비밀보고서를 단독 입수했다
고 보도했다. 옵서버는 미 국방부 고위 관료들이 교토의정서 비준을 거부하고 있는 부시 행정
부에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한 나머지 이를 숨겨왔다고 주장했다.

비밀보고서는 앞으로 20년간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세계 각국이 식량과 식수,에너지를 확보
하기 위해 핵 무장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는 전쟁과 대가뭄,기근,폭동이
이어지는 무정부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 일본 독일 등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북
한과 이란 이스라엘 중국 인도 등이 핵무기 사용 태세를 갖출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2020년까지 지구 곳곳에서 이상 고온과 이상 저온이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
다. 기후 변화는 유럽에서 가장 심해 2010년까지 고온 현상에 시달리던 유럽이 그 후에는 이상
저온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의 연평균 기온이 해마다 3.3도 떨어져 영국은 시베리아
처럼 건조하고 추운 곳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보고서는 또 2007년까지 대형 폭풍이 네덜란
드 등 유럽을 강타,헤이그가 완전 침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가뭄은 세계의 곡창인 미 중서부를 강타하고,중국은 식량 부족에 시달린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생존 투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와 남아공 인도네시아 등은 폭동이
발생,내전으로 치닫고 북아프리카의 나일강,남미의 아마존강 등에서는 물을 둘러싼 전쟁이 벌
어진다.

이 보고서는 지난 30년간 미 국방부의 군사전략 수립에 영향을 미친 국방부 자문관 앤드루 마
셜의 책임 아래 진행됐다. 보고서 작성에 직접 참여한 캘리포니아 소재 연구소 ‘글로벌 비즈니
스 네트워크’의 더그 랜달은 “기후 변화는 총을 겨눌 상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인류가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라고 말했다.

하윤해기자 justice@kmib.co.kr
ⓒ[국민일보 02/22 21:03]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4-02-22 23: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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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양파 2004-02-23 18:19:23

    그래서 우리도내기는 복합영농을 많이 합니다  

    • 토물 2004-02-23 13:38:58

      내가 자연농업에 매료되는 이유는 내가 서있고 이용하는 이대지가 내것이 아니라는 것에서 출발이 됩니다.
      단지. 내가머무는 동안 잠시 빌려쓴다고 생각하면 한순간의 내이익을 의하여 이대지를 함부로 하지는 않겧지요.
      후손이 걱정되는 하나로서 후손에게 이대지와 환경을 빌려쓴다고 생각 한다면 최소한 유지하는게 우리의 할일이라고 생각되내요.
       

      • 지리산숨결 2004-02-23 08:32:48

        우리는 마지막 시대에 씨를 뿌리는 희망의 농사꾼이죠!!

        우슬초님!!
         

        • 우슬초 2004-02-23 06:30:49

          저도 농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몇년전 기본연찬을 받았을때 조회장님께서 식량의 무기화 말씀을 하셨죠.
          그 말씀이 몇년동안 살아있더군요.
          언젠가는 해야될탠데 --- 하는 마음이 있었죠.
          우리는 마지막 시대에 씨를 뿌리는 희망의 농사꾼이죠.
           

          • 지리산숨결 2004-02-23 00:22:48

            읍!! 아직까지 계셨어요..

            여러분들을 보내고 나니 가슴이 허하네요... 휴~~~

            고마우신 토마토님!!
             

            • 토마토 2004-02-23 00:19:57

              원인이 원유와 화석연료 때문이라는 거의가 다 아는 사실이고...
              부모입장에서는 당연히 걱정스러운 것이지요.
              그러나 어찌해 볼 수 없는 입장에서는 최대의 자립심을 길러주고, 자신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지 않겠나요?
              열심히 하는 수 밖에요...
               

              • 지리산숨결 2004-02-23 00:05:48

                제가 과민한 것인가 항상 두리번 거렸습니다.

                첫 아이 선영이를 예기치 않게 갖게되고
                선영이을 낳았을 때
                저에게 다가온 것은 기쁨이 아니고 깊고 깊은 슬픔이었습니다.
                이거였죠. " 이 아이에 미래는 과연..., 내가 무질없는 짓을...."

                지구의 미래가 위태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분명해 지는 것 같습니다.
                50년이라고 그러더니 30년이 나오고
                이제는 20년이 나옵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나입니다.
                그리고 나가 나될수 없도록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더욱 괴롭고 절망적입니다.

                어제 모임중 식사시간에
                옆자리에서 밥을 먹는 큰 딸 선영이를 보았습니다.
                많이 컷어요.
                어여쁜 여인이 되가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리고....

                슬퍼졌어요. 그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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