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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폭풍 전야제~~^*^
들꽃향기 2004-02-23 11:00:42 | 조회: 10420

    자연농업 청년 전진 대회가 열렸던 그날을 스케치 해볼랍니다.
    그날이 바로 어제였네요.
    60년이후 출생자들을 일컬어 청년이라 명칭을 붙였지여!
    그러나
    나는 마음이 20대라고 외치시면셔 참석하신 님들도 계셨기에
    분위기가 더욱 더 살아 났습니다.
    참석하시려다 기다리던 빗님이 오신다고
    취소를 하시고 집에서 손님을 기다리시는 님들도 마니마니
    계셨지요.

    그러나
    저 멀리 괴산에서 하동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비사이로 막가님도 오셨지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님들께서 가져오신 맛난 고추, 쌈, 호박, 오징어, 딸기, 막걸리, 귤등등
    빠진것 없나요. 또 생각이 나는데로 수정하겠습니다.
    눈물의 도가니였습니다. 들꽃향기의 마음이~~~

    지리산 숨결님의 열띤 강의는 시작이 되고
    님들은 열심히 메모하면서 듣는 모습은
    항상 뵈어도 존경스럽습니다.

    산내음님께서 스텝으로 참여하셔서
    멋진 천막을 준비하시고
    이것 저것 챙기시느라 여념이 없으시고~~~

    이날 총각이 두명이나 있었습니다.
    그 총각을 보시걸랑 멋진 아가씨 소개시켜 주이소예~~~^*^







    돼지 한마리가 목숨받쳐 충성을 했습죠
    올해는 돼지가 자연농업문화센터에 상을 줄것 같습니다.
    아니면 공격을 할지도~~~으윽




    산내음님께서 남해바다 저멀리 구름을 헤치고 가져오신 맛나는 석굴입니다.
    아마도 오늘로써 당분간은 맛보지 못하겠지요!~~^*^




    쌈마을님께서 사모님 눈치 보시면서까지 김포에서 차들을 헤치고
    한걸음으로 달려 오셨지요.
    바로 그 옆에 계신 님께서 총각이신 배추벌레님입니다. 잘 봐두시죠~




    여물주는 이님이 보이시나요.
    석굴을 보시고 드시면서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소세마리님께서 바다를 자주 보여주시지 않으시는것 같죠~~
    밤을 하얗게 지새우시면서 열심히 드시더군요.
    평화은어님의 글을 참조하시면 그때의 분위기를 아주 잘 자세히 보실겁니다.흐흐흐




    남과여를 불구하고 밤새 이야기 꽃은 피웠답니다.
    비는 어떻게 했냐구요?
    천막을 치고 등 부분은 서운 할까봐 조금 적셔주면서 말이지요~~




    비 내리는 모습이 실감나죠!
    마니 내리더군요.
    토론하는 모습은 아주 정렬적이지 않습니까?
    심각한 대화도 오가고~~~
    배추벌레님게서는 아마도 여자 얘기를 하시는 중인가*@&^%!~~~ 아리송@@@




    귀농사모 카페에서 만난 일선님도 보이시구요.
    충북 영동에서 오신 문어발님 문어발옆지기님의 아름다운 모습도 눈에 띄는군요...
    굉장히 즐거워 보이지 않습니까?




    한잔 하시고 혼자 다 마신냥 얼굴이 붉어지신 금진이장댁님!!!
    여러가지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웠답니다.
    비소리는 음악연주에 불과 했습니다.
    아니 축복송을 불러 주고 있습죠~~~




    자연농업에 크나큰 애착을 가지고 계시는 피아산방님께서 순례를 떠나셔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셔서 자리도 빛내주시고 ~~~
    평화은어님께서 소비자 대표로 참석하셨다면서 분위기를 살리셨지요.
    기회가 되신다면 꼭 지리산에 오시거든 평화은어님을 만나셔야 합니다.
    아니 그러시면 후회가 될겁니당~~ 맞나용 ~~히히히히히히 하하하하하




    이렇게 밤을 지세우고~~~
    아침에 화개온천을 다녀온뒤 강의는 이어지고~~~
    헤어지기 아쉬워 단체사진도 한장 찍고~~~
    사진속에 없는 님들은 아시지요. 왜 자신이 없는지를~~~
    여러분도 짐작을 하시겠죠.... 허허허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여름에도 한차례 있을 예정입니다.
    그때는 더 많은 님들이 참석하시리라 믿습니다.
    모임이 활성화 되길 간절히 기다립니다.
    여러분!! 보시는 동안 함께 하신 느낌이시죠~~~~
2004-02-23 11: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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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1
  • 들꽃향기 2004-02-26 09:18:26

    안동권씨인 사과주인님을 괴산에서 뵙고 돌아왔습니다.
    괴산에서 뵈니 느낌이 또 다르던데요...
    아뭏든 자주 뵈면 정이 새록새록 생기는것 같아여~~
     

    • 들꽃향기 2004-02-24 08:26:06

      투명인간님은 무실원님이시죠!
      제일 걱정을 했답니다. 무사히 도착 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감기는 걸리지 않으셨는지~~~

      산야로님 님께서도 마음은 청춘이시고 또 공부 열실히 하시는 20대 학생이시지 않으셨던가요.
      다음에 꼭 한번 참여 해보세요. 알죠!!!~~~

      양파님 차별 대우라니요. 무슨 서운한 말쌈을 하시능가요.
      사실은 사진이 흔들려서 못 올린것 뿐이여여...
      너그러운 맘으로 예뻐 해죵용...^_^*

      백두대간님 서울에 잘 도착 하셨군요.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답니다.
      종종 홈에서 뵙길 원합니다.....

      사과랑복상이랑님 아이들때문에 별로 어울리지 못하셨죠.
      안동권씨인 사과주인님 인기 쨩이였답니다.
      다음에도 꼭 같이 오셔요...
      그리고 오징어 맛이 끝내줘서 제가 수시로 일하면서 잘 먹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 산야로 2004-02-23 20:18:04

        맛 있겠다 진수 성찬 같네요 디음 기회에 그자리에 끼일수 있었음 하는 마음 인데 시켜 주실련지 어차피 나이가 저는 너무 어리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안되네요. 들꽃 향기님 내몫도 좀 남겨놓고 잡수세요. 다이어트 하신다면서 좀 걱정 되네요 좋은 님들 뜻깊고 정다운 모임 이네요 정말 부럽네요 좋은님들 가내의 건강과 행운이 넘치시길 빕니다..  

        • 양파 2004-02-23 18:12:56

          사모님 아니 들꽃향기님 나는어디있어요 섭섭하네요 처음간사람이라고 차별대우하시나...아뭇든 정말 수고하섰어요  

          • 사과랑복상이랑 2004-02-23 17:46:53

            정말 그날 밤을 못잊어서.........
            조금 이상한 멘트가 흘렀나요. 근데 비오는 밤 돼지랑 굴이 불속에서 춤추는 모습을 보신 분 들은 이해 하시겠지요.ㅎㅎㅎ
            디들 잘 도착은 하시었는지...궁금 합니다
            오늘 우리님 따라 괴산가려다가 저또한 다른일이 절 기다리고 있는 관계로 이렇게 컴 앞에서 몇글자 남깁니다. 정말 정신없이 보낸 1박2일이었습니다.
            시간이 짧은관계로.....
            숨결님이랑 향기님은 언제 뵈어도 씩씩해서 좋았구요.
            또 다른님들 많이 만나서 좋았습니다. 담에 뵈올때 까지 다들 건건강하세요
             

            • 평화은어 2004-02-23 15:48:09

              아니여요.
              백두대간님! 제가 아이디 보려고 자구 고개 들이밀어 이상히 보지 않으셨는지
              ㅎㅎㅎ
               

              • 백두대간 2004-02-23 14:38:49

                그냥 관심이 있어 가게됐고, 가서보니 청년전진대회라는 걸 알게됐구요.
                새로운 분들도 만나보고싶구 해서 그냥 갔었는데, 정말 다 좋은 분들이고, 또 만나 보고싶어요. 마치 그냥 오래전부터 알던사람같이 대해주어 고맙고, 오히려 제가 더 서먹하게 굴지않았는지?
                 

                • 들꽃향기 2004-02-23 13:58:10

                  토물님 오랜만이네요.
                  큰봉님은 안녕하세요? 궁금하다고 전해주세여~~
                  아이들과 한번 오셔야지요.
                  언제 오실라나~~
                  아~~ 토착미생물 채취대회때 오실건가요?
                  궁금한 사항이 참 많은데~~
                   

                  • 토물 2004-02-23 13:11:57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여러분이 모이시던날 성환배님 행복배님과 원주로 전지원정 을 가기로 계획되어 있었는데요, 비덕분에 푹 쉬었답니다.머리도 깍고요.
                    참석은 몾했지만 속상해 하지는 않을 납니다.
                    좀있다 괴산에 갈거거든요.충전도 하고 자연농업예기도하고.
                    궝먹고 알먹고......
                     

                    • 들꽃향기 2004-02-23 12:44:20

                      문어발님 반갑습니다.
                      잘 도착하셨군요.
                      저 들꽃향기 인사드립죠!!
                      실장님은 지리산 숨결인디요.

                      앞으로 자주뵐거지요?
                      후후후 그렇게 위로 해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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