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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청년 전진 대회를 마치고.....
쌈마을 2004-02-24 12:52:56 | 조회: 10880
비몽 사몽에서 탈출하여 오늘에야 정신이 좀드네요
21일 토요일 오후3시까지 농장에 일을 끝내고 자농 사무실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
산중님과 전화를 하고 난후 부지런히 떠날 채비를 했다. 텁수룩한 수염도 정리하고
마음이 바빳다.
때마침 숨결님과 통화를 했는데 원일인지 오지말라한다. 왜냐면 시간도 늦었지만
너무 멀기 때문인가 속이 좀 상했지만 모든 님들을 만나기 위해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러다 보니오후 4시다 하동까지 거리를 상상 했다.
토요일 에는 경부선이 많이 밀려서 아찔 하다.
하지만 일단 팔을걷어 부치고 출발하여 보니 외곽 순환도로 부터 밀리기 시작한다.
가야되냐 말아야 되냐 아님 돌아가자 가야되냐 머리는 복잡하게 돌아간다.
결심했다 12시가 넘어도 나는 가겠노라고.고속도로에 나를 맡기고 간다.
그러나 역시 경부선도 밀린다.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이다. 혼자 탓지만 전용차선에 실었다.(양심무)
왜이리도 비가많이 오는지 앞도 잘 안보인다.
한참을 달려 9시30분 에 하동에 도착했다. 제일먼저 들꽃향기님이 반겨주신다.
숨결님 강의중 .........
바베큐 파티시작....밖에손님이 왔네요 잠시후 제2장에 올리께요.
2004-02-24 12: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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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4
  • 쌈마을 2004-02-24 13:22:33

    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정겨운 대화가 오고간다.
    파티장은 비 바람과 함께 무르 익기 시작한다.
    얼굴들은 빨갛게 피어오르고
    소세마리님 딸기. 금진이장님 꼬추.헤헤
    쌈채소. 산내음님 굴 아참 소세마리님 동동주맛나게 잘먹고 ...
    그시간이 한참됬다.
    마지막 으로 산내음님 소세마리님 쌈마을 셋 남아서 또 이어진다
    김포서 여기까지 아내의 눈치보며 왔는데......
    쐬주로 이어져는데 어디선가 봤는지 핑아어너님 봄동님이 지리를 같이하게된다.
    근데 총각 얘기 처녀 얘기가 오고간다.
    누가누군지 대충이해가 간다, 후후.
    정담이 오고가고 술잔이 오고가고 하다보니 새벽 5시30분이다.
    호텔로 발을 옳겨 누우 잤다.
    자고 일어나 보니 산내음님과 둘이만 자고있지 않는가..
    모든 님들은 온천을 갔다 .
    아쉬웠지만 눈을 비비고 내려가니 님들이 보였다.
    아침을 하고 숨결님의 강의가 이어지고 소세마리님 사례로이어진다.
    점심을먹고 헤어질려고 하니 못내 아쉬워진다.
    님들과 악수하며 다음에 만나기로 약조....
    혼자만 남게 된다. 심결님.행기님과 인사나누고.....
    하동에서 일을보고 저녁8시경 참다래님쪽으로 차를 돌렸다.
    그런데 필기 노트를 자농에다 놓고 왔다.
    심결님이 전화를 안받는다.
    산중님에 전화를 하여 행기님과 연락했다 .
    산중님이 왔다.
    그 귀한 매실 엑기스 자리공을 건네준다. 정맬로 고매웠지요.
    그러자 심결님 행기님이 외식을 하고 왔다 .
    소중한 노트를 건네받고 경남 고성으로 출발한다....
    참다래님이 삼천포 터미널로 마중을.....
    회를 사가지고 집으로 갔다.
    사모님 이 반겨주신다.
    참다래님과 사모님 셋이서 쐬주잔을 기울려 건배를 했다.
    남해 청청횟감은 씹히는맛이 나를 미치게한다
    두신지 세신지 됬다 얼굴은 취기가 오른다.
    참다래님과 술을 많이하며 정다운 대화를 나누다 독방을 주신셨다.
    자고 일어나서 밖을 나가보니
    참다래님 농장은 마치 참다래를 만드는 공장 같이 보인다.
    참다래님은 노력을 많이 하시는 분이란걸 느끼게 된다.
    아직 까지 취기가 있다.
    사모님 께서 아구 국을 끟여서 주신다. 속이 확 풀리는 것 같다.
    속이 시원 했다.
    참다래님이 과수 연찬을 가신다.
    소중한 참다래 한트럭 선물로 주신다.
    염체 없이 받았다(잘 먹겠습니데이)
    더있다 올려고 했는데 눈치가 보일까봐서 ......
    김포로 출발했다.
    사실은 간김에 해초도 욕심이 났는데 참았다.
    다음 기회에 꼭 해초를 따러 갈긴데 참다래님이 초청을 하면 시간을
    낼 계획이다...
    참다래님 폐만 끼쳤네요
    언제 여기 오시면 꼭 웬수를 갚을께요.......
    지금쯤 참다래님은 연찬중..........
    반말을 써서 죄송 합니더.
    모든님들 자주 뵙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쌈마을 드림
     

    • 마아가렛 2004-02-24 13:41:55

      와~~와~~~
      대단해요~~
      정말 증말 대단해요~~
       

      • 산중 2004-02-24 16:50:17

        잘 가셨군요.
        얼마나 열심히 하시던지..............
        쌈마을님과 같은 의지면 자유무역도 걱정 없겠습니다.
         

        • 오솔길 2004-02-24 19:37:53

          쌈마을님 꼭 한번 뵙고 싶었는데 제가 사정이있어서 하동엘 못가서 많이 아쉽네요.그렇게 멀리서 어려운 걸음 하셨는데.....  

          • 쌈마을 2004-02-24 21:14:00

            마아가렛님 안녕 하신지요.
            오솔길님 저도 한번 뵙길 바라고 머~언길 마다하고 갔는데 쪼맨 서운 했는데
            다음 기회가 되겠지요.
            그리고 산중님의 덕분에 잘 도착 했습니다.
            정말 고마웠어요..
             

            • 금진이장 2004-02-24 23:41:06

              쌈마을님의 열정과 연구하시는 모습에 감동먹었습니다.
              건투를 빌니다.
               

              • 산중 2004-02-25 19:32:13

                쌈마을님 쌈 잘 받았습니다.
                어찌나 쌈이 싱싱 하던지....
                감사하게 잘 먹겠습니다.
                 

                • 들꽃향기 2004-02-26 09:14:26

                  쌈마을님 잘 도착 하셨다니 고맙습니다.
                  맛나는 쌈도 먹고 님도 뵙고 좋았습니다.
                  숨결님은 지금 강의 중입니다.
                  나주시 산포면에 사시는 님들께서 81명 참석하셔서 1박 2일로 친환경농업에 대하여 교육을 받는 중이지요....
                  그들의 마음에 정말 환희의 기쁨과 희망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참다래 2004-02-26 23:52:52

                    전문연찬 마치고 이제야 글을 잃었습니다.
                    무사히 가셨군요.
                    쌈마을님 물때 마추어서 함더 오셔요.
                     

                    • 쌈마을 2004-02-27 08:15:49

                      참다래님 전문 연찬 교육 받으시느라 정말 고생 했습니다.
                      참다래님 교육 하시는 시간에 밀린일 하느라 분주 했습니다. 참다래님
                      언제 가면 좋을까요. 참다래님 농장에 바쁜일 피해서 물때에 맟춰 날짜를
                      함 잡아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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