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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힐러리와 어머니
들꽃향기 2004-02-25 16:05:48 | 조회: 9565



    어머니는
    우리가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기를
    바랐다. 남동생들보다는 내가 어머니의 그런 뜻을
    더 잘 받아들였다. 남동생들은 책보다 곤경에서 배우기를
    더 좋아했다. 어머니는 나를 매주 도서관에 데려갔다.
    나는 도서관의 아동서적을 열심히 읽었다.
    어머니는 내가 텔레비전을 많이
    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 힐러리 로댐 클린턴의 《살아 있는 역사》 중에서 -



    * 아시는대로, 힐러리는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 물망에
    오르는 인물입니다. 그 자체도 관심거리지만 더 관심이 가는
    부분은 딸에게 책을 읽게 하고 매주 도서관에 데려간,
    그래서 오늘의 힐러리가 있게 한 어머니의 역할입니다.
    삶의 지침은 부모로부터 나옵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입니다.



    가고파(전편) 이은상 김동진 최현수



    가고파(후편) 이은상 김동진 엄정행
2004-02-25 16: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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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들꽃향기 2004-02-26 09:10:24

    저도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기 보다는 책을 많이 읽게 하지만
    도서관에는 데려가지 못했습니다.
    바쁜다는 핑계로 말이지요.
    이 글을 보면서 앞으로 자주 아이들과 도서관과 서점에 가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또 저의 아버님을 뵈면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엄청난 독서량에 놀랬습니다.
    언제나 손에서 책이 떠날 날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그 분의 그런 모습을 본 받게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 소세마리 2004-02-25 18:01:26

      며칠전에 문사철시서화님으로부터 귀중한 책을 선물받았지요.
      감사히 읽겠읍니다.
       

      • 들꽃향기 2004-02-25 16:08:49

        좋은 글에 올려야 하는데
        사랑방정담이 인기가 있는것 같아서
        이곳에 올려 봅니다.

        책의 중요성을 늘 느낍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죽는 날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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