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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봄나무 조리법!!
지리산숨결 2004-03-04 19:18:38 | 조회: 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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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겉절이



재료

봄동 3포기, 청·홍 고추 1/2개씩, 된장 1큰술, 참기름 2작은술, 다진 마늘 1/3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봄동은 밭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어 넓게 퍼진 배추로 부드러운 맛은 약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진한 배추. 한 잎 씩 잘라 맑은 물에 여러 번 헹군다.

2. 손질한 봄동을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하게 칼로 자르고 고추는 어슷하게 송송 썰어 씨를 턴다.

3. 된장, 참기름, 다진 마늘을 그릇에 담고 고루 섞은 후 봄동과 고추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point

한 잎씩 뗀 봄동을 맑은 물에 여러 번 씻어 흙이나 먼지를 말끔히 털어 어슷하게 자른다. 봄동 길이대로 길쭉하게 잘라도 좋다.







달래무침



재료

달래 200g,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설탕·식초 2작은술씩, 통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달래는 뿌리의 흙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잠시 담갔다가 건진다.

2. 고춧가루와 고추장, 참기름, 통깨를 그릇에 다고 고루 섞는다.

3. 물기를 뺀 달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②의 양념장을 넣고 고루 섞는다.





point

고춧가루와 고추장, 참기름 등 양념장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 놓은 후 달래에 넣어 비빌 때는 손으로 가볍게 무치거나 나무로 된 숟가락을 사용해 무친다. 그래야 달래가 물러지지 않는다.








미역 오징어 무침



재료

물미역 300g, 오징어 1마리, 레몬 1/4개, 양념장(진간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물미역은 싱싱한 것으로 준비해 끓는 물에 넣어 파랗게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잔 칼집을 넣은 후 끓는 물에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레몬은 슬라이스하고 준비한 양념장 재료는 한데 담아 고루 섞는다.

4. 미역과 오징어, 레몬을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point

오징어는 깨끗하게 손질해 잔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칼집은 껍질 반대쪽에 넣어야 심하게 오그라들지 않는다.









닭 가슴살구이와 야채샐러드



재료

닭 안심 5쪽, 양파즙 3큰술, 마른 허브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샐러드 용 야채 적당량씩, 간장 오일 드레싱(진간장 3큰술, 설탕·식초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2작은술, 마른 바질가루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 가슴살은 군데군데 칼끝으로 찌른 후 양파즙과 마른 허브,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잠시 재워둔다.

2. 샐러드 용 야채는 맑은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 물기를 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간장 오일 드레싱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는다.

4. 그릴이나 달군 팬에 양념한 닭 가슴살을 넣어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굽는다. 팬에 구울 경우 올리브 오일을 2큰술 정도 두른다. 구운 닭 가슴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저며 썰고 손질한 야채와 함께 담는다. 준비한 간장 오일 드레싱을 듬뿍 끼얹는다.



point

닭 가슴살은 살이 통통해 속까지 간이 배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 칼끝으로 구멍을 낸 후 간하면 더 빨리 간이 밸 수 있다.







미나리 미더덕찜



재료

미나리 200g, 미더덕 300g, 대파 1뿌리, 양파 2/3개, 고춧가루 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진간장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찹쌀가루 3큰술, 물 1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미나리는 잎을 대충 떼고 줄기만 정리해 맑은 물에 여러 번 씻어 3~4cm 길이로 자른다.

2. 미더덕은 연한 소금물에 담가 손바닥으로 비벼가며 씻어 건지고 대파는 3~4cm 길이로 자르고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썬다.

3. 고춧가루와 참기름, 다진 마늘, 진간장, 소금, 후춧가루를 한데 담고 물에 곱게 푼 찹쌀가루를 넣어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미더덕을 냄비에 담고 ③의 양념장을 넣어 고루 섞은 후 15분 정도 푹 찐다. 오목한 접시에 미나리를 담고 양념한 미더덕을 끼얹는다. 미나리는 한 숨만 죽어도 먹을 수 있으므로 함께 넣어 찌지 말고 끼얹는 것이 미나리 향을 살리는 비결.



point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장에 찹쌀가루를 넣으면 음식에 윤기가 돌고 국물이 걸쭉해져 먹음직스럽고 잘 식지 않는다. 찹쌀가루 대신 밀가루나 녹말가루를 넣어도 좋다.




냉이 된장찌개



재료

냉이 150g, 콩가루 3큰술, 표고버섯 1개, 양파 1/4개, 붉은 고추 2개, 된장 1큰술, 국내기용 멸치 15마리, 물 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냉이는 뿌리의 흙을 손으로 훑어가면서 맑은 물에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에 데친 후 얼른 찬물에 헹궈 반으로 잘라 콩가루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2. 표고버섯과 양파는 손톱보다 조금 크게 네모지게 자르고 붉은 고추는 송송 썬다.

3. 내장을 정리한 국내기용 멸치를 냄비나 뚝배기에 담고 한소끔 팔팔 끓인 후 멸치는 건진다.

4. 멸치국물에 버섯과 양파, 고추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된장을 풀고 냉이를 넣어 향이 날 정도로만 살짝 끓이다가 불에서 내린다.



point

냉이는 깨끗하게 손질해 끓는 물에 데친 후 얼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콩가루를 넣어 버무린다. 이렇게 하면 냉이의 향은 유지되고 콩가루의 고소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다.







요리 / 박율희(올리브 쿠킹 스튜디오, 02-586-8141)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송미성






2004-03-04 19: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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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검지 2004-03-04 20:11:14

    오늘은 파종한 고소가 많이 자라서 베어다 싹뚝 싹뚝 잘라넣고
    비빔밥으로 저녁을 했슴다.
    문제는 과식했다는 것입니다.
    자연농 교육 받으며 노트 정리한 것을 다시 보니
    못 먹어서 생긴 병보다는 태반이 과식해서(식물이) 병이 든다고 적혀있네요 ㅠㅠ
     

    • 지리산숨결 2004-03-04 19:19:56

      아래 자연주의 요리교실에 봄나무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있씁니더..
      그 밖에도요.

      어떻게 먹느냐가 제일 중요한 일 아닌감유~
      근데 와 안오는깁니꺼.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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