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리산에 가기가 이다지도 힘든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저의 징크스가 들어맞았군요.
삼.세.번!!
저는 항상 무슨일이든 한번에 안되면 꼭 세번째 일이 되더라구요.
이거 징크스 맞지요?
그나저나 자농분들 이번 눈으로 피해입는 분들 없으시길....  

며칠을 벼루고 벼랏는데요.
앵두님 시샘을 하나 봅니다 그쵸?  

ㅜ.ㅜ....
아휴~~ 차라리 정말 시샘을 한거라면 다행이지만
혹여라도 지리산 신령님이 노하신거라면 어쩌지요?
아!! 죄송합니다. 썰렁했어요.

정말 이런 기분을 보고 허탈하다고 하는건가봐요.  

앵두님... 제가 오히려 죄송해요.

더욱 심란한 것은 이 기후입니다.
이곳은 매화꽃이 활짝피어가는데 이렇게 추위가 오네요.
그럼 벌도 없고 해서 수정이 안되고 열매를 달지 못하게 되거든요.

기상이변이 정말 현실화 되고 있다는 ...
그런 생각을 하면 찹찹해 집니다.  

엉엉ㅠ_ㅠ 고속도로가 막혔어요
다음주에는 꼭가야되는데.... ㅜ.ㅜ
하우스하시는 자농회원분, !! 걱정 ~_~조심하세용 !!  

안녕하세요, 옆집아줌마 둘째딸이랍ㄴl다 ㅠ0 ㅠ 이번에, 딸기따러, 꼭-!
가고싶었는데 -_ㅠ.....
다음주엔, 꼭 가요 >0 <  

우찌 이런일이 다있노 ....
모처럼 앵두님과 팬들 만나나 했는디.
다시 일주일 기달려야지 어쩔수 없잔 심니꺼.
자농님 들 일주일 후에 보이시더...  

자연농업문화센터 담넘어 어느 촌가의 울타리에서
눈망울을 꿈벅 거리던 매화도
눈 속에 얼어있을까요?  

그렇심더... 건정이 태산이라예~  

소세마리님...
새 작물 파종시기까지 늦추며
한 주일 더 딸기밭을 더 보존하신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