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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봄동 3만평을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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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팜 2004-03-08 08:51:00 \| 조회: 8912

안녕하세요. 무등생협의 홍양현 이사입니다.

내일 부터 정식으로 무등생협의 사이트가 기존 사이트를 대체하게 되는 날입니다.
아침에 무등농장에 귀한 손님 한분이 오셨는데, 누구신가 하면 촉망받는 영화감독인 김미례감독이
부산으로 가시는길에 저희 농장과 무등생협을 방문, 회원가입도 해주시고 잠시 쉬었다가 떠났습니다.
방명록에 남긴 김미례 감독의 글입니다.

" 눈 속에 핀 매화꽃을 보고 갑니다. 잠시 여유있게 있다가 갑니다."
다음에 광주에게 오게되거든 꼭 들리시겠다는 말을 남기고...

무등생협의 조합원 님들과 우리 먹거리를 사랑하는 네티즌 여러분들께 한가지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무농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3만평의 "봄동"을 재배한 광주시 삼도의 농민이 계시는데, 이를 계약재배한 서울의 유통업자가 약속을 위반한 바람에 판매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를 류시훈 조합원을 통해 들었습니다.

생협운동의 기본은 연대와 나눔, 그리고 공생공존입니다.
무등생협과 삼도친환경농업작목반과 함께 3만여평의 봄동을 판매하기위한 공동캠페인을 추진코자 합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중으로 무등생협 사이트를 통해 공지해 드릴 계획이오니 이의 판매를 위한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부탁드립니다.

일단 농장에 필요한 천연녹즙발효를 위해 대량 구매할 물량을 선주문 할것입니다.
봄동겉저리, 봄동쌈 등의 기획상품을 개발, 판매토록 추진하겠습니다.

연락처: 무등생협 이사 홍양현 016-779-2118 E-mail: ohmyfarm@korea.com

2004-03-08 08:51:00

게시물 댓글과 답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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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팜 2004-03-09 06:01:00
오늘 아침에 함평현지로 답사를 떠나는데...이제까지 확인한 바로는 봄동은 이미 작파되었고, 월동배추로 남아있는 물량이 1,000포기 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그건 광주시내의 무등생협 조합원과 몇군데 김치공장과 식품점등에 연락해서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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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숨결 2004-03-08 16:22:23
와 ~ 3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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