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 어떠한 장애물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이 최초에 보이는 대부분의 반응은 <왜, 이런 문제가 생긴 걸까?>, <누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지?>, <왜, 나에게만...>이라 합니다.
<왜>와 <누가>라는 말은 잘못을 범한, 즉 그 일리 일어난 처음으로 돌아가 그런 일이 생기게 한 사람을 찾고, 그에게 부과해야 할 벌을 찾는데 급급한 마음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먼저 <어떻게, 누구의 도움을 받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이란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물론 그 일을 해결하려면 처음 매듭을 만든 장본인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고, 그의 도움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도움을...,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왜,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을까?>라고 자문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일이 제대로 되게 할 수 있을까?>라고 자문하는 사람과는 엄청난 차이가 생긴다고 합니다.
현재 제 삶에서 <왜>라고 묻는 일들이 더 많지만, 앞으로는 <어떻게>라고 묻는 날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주문을 걸어봅니다. 그러기 위해선 마음의 작은 여유가 있어야겠죠.*^^*
<왜?>와 <어떻게?>
세상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살아가게 하는 선택 중 하나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심미화의 자작나무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