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님!
죽음을 생각하며
절대 병원에서는 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늙어서 기력이 없을때 자식들이
나의 의사와 관계없이 병원으로 볼아버릴것 같아 두려웠습니다.

아무리 아파도 죽음을 병원에서 맞이하지는 안는다고
자식들에게 누누히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  

봄에 죽는다면
툇마루에 앉아 봄햇살을 받으며
벚꽃에 취해... 추억을 생각하며... 그렇게..  

밥먹고 딸내미 학교데려다주고 오니 로그아웃됐었나봐요.  

죽음앞에서 사람들은 정말이지 겸허해지는것 같아요...
저도 미리미리 잘 준비를 해서 아름답게 죽고싶습니다..
깔끔하게 조용히 평화스럽게~~ 그렇게 말입니다...  

직접 뵌적도 몇번 있었고,
그 모든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 봤었지요.
너무 슬퍼하지 말길....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잖아요.  

할머니, 엄마라는 이름은 늘 뭉클하지요...
저도 늘 그렇답니다...  

배경 음악이 참 좋죠!!  

그러게요! 자고 일어나 들어와보니
이런 고운 음악이!
감사합니다...
지금 열심히 태그교실에서 공부하고있어요.
영광의? 그날을 위해..
잘 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