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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토종 야생화의 향기를....
지리산숨결 2004-03-26 08:44:50 | 조회: 20353































[ 한국 토종 야생화 ]









=한라구절초=


한라산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다년초. 봉오리는 붉은색,

활짝 만개 후 분홍색에서 흰색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




=노랑무늬붓꽃=


군자의 품격을 닮은 듯 꽃은 무명처럼 눈부신 흰색이다.



자연과 벗하여 살아서인지 마음은 자연을 닮아 고요하고 여유롭다.

군자향이라면 그것을 말한다.




=갈퀴현호색=


눈이 시리도록 푸른 꽃잎과 날개 모양의 독특한 갈퀴를 지니고 있다.




=히어리(송광납판화)=


이른봄 잎이 나오기 전에 노란꽃이 가지에 송글송글 매달린다.


솜털 바짝 세운 모습이 매운 봄바람에 투정 부리는

어린 새를 닮았다




=제주달구지풀=


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비파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다.


마소의 발에 밟힐지언정 터전을 포기하지 않는 생명력이 가득하다






=흰각시붓꽃=


대개 붓꽃은 보랏빛이나 이 꽃은 흰꽃이 다.


갓 시집온 각시처럼 낯을 가리고 있는 꽃의 모습이 함초롬하기 그지없다.




=노랑할미꽃=


할미꽃은 주로 짙은 붉은색 꽃을 피우지만 이 꽃은 황금 빛이다.


꽃빛 탓일까?. 고개를 숙이고도 귀족의 품위가 드러나는 당당한 모습이 좋다




=금강초롱 =


일제시대때 일본의 식물학자 나카이에 의해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된 꽃으로


그는 학명에 당시의 총독이었던 하나부사의 이름을 붙였다 한다




=줄댕강나무=


벌들을 유혹하기 위해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린 줄댕강 나무

꽃잎이 마치 신혼의 衾枕(금침)을 연상케 한다.




=박새=


박새의 새순, 전국의 산 숲속에 자라는 백합과의 꽃


여름이 되면 키는 100~150cm 자라서 흰꽃이 여러송이 핀다.




=복수초=


복수초는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꽃으로 가장 일찍 새봄을 알린다.


정월에 집안 어른들께 장수와 만복을 기원하면서 드리면 좋을 듯.




=머위=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 물.


겨우내 잠들었던 대지 사이로 소생의 기운이 터져


풋내 가득한 빛깔이 봄 산하를 점령한지 오래다.




=애기중의무릇= =


중부 이남의 산이나 숲에 나는 다년생 식물.




=노루귀=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


부드러움이야말로 강직함을 누를 수 있는 것.


언 대지를 녹인 봄씨톨이 햇살 아래 그득하다.




=괭이눈=


산간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




















2004-03-26 08: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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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검지 2004-03-26 09:58:07

    2년째 야생화에 관심을 갖다 보니 제주달구지풀만 못들어 본 것 같습니다. 눈속을 뚫고 피어나는 꽃들은 자체에서 열을 발생시켜 눈을 녹인다고 하네요, 주변보다 몇도의 차이를 가져온다고 하던데...
    이쁘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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