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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우리 강아지"나무" 이사왔어요.
평화은어 2004-03-29 03:02:35 | 조회: 8734




제 등뒤에 있는 산이 지리산이고 여기는 시암재에요.
구례에사 가다보면 노고단 바로 밑 돈안내는 주차장,
우리 강아지 '나무'가
혼자 집 지키는 게 안스러워
큰 맘 먹고 차에 태워 산내 사무실 앞으로 데려왔어요.



차안에서 헥헥대던 '나무'에요. 혀가 길죠?

나무를 데리고 오면서
자꾸 뒤돌아 집을 봤어요.

우리집은 '나무'가 없어 쓸쓸하겠죠!
대신 아는 이들이 수시로 집을 순시해준다고 했어요.

내일은 집에 가야겠는데
'나무'도 없이 내일은 혼자 자보려고요.

잘했지요?
말 못하는 짐승도 저 혼자 그 큰 집 지키기가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겠어요.

그지 '나무'야?
2004-03-29 03: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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