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봄은 오고 가족행복두배꽃은 피고...

2003년도에 험난한 병충해를 치루고 끝내는 막을 내리나...

무던히도 애쓰던 배나무는 인고의 겨울잠으로 겨우 회복하고

이제 서야 함께 봄을 만끽하고 있는데...

올해는 얼마나 힘들것인가...?

오염을 해소하고 생명력을 빌어준다고 하였으나 나의 기도가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짧은 화무십일홍시기나마 대자연과 한껏 즐기고 풍무로

온몸을 품기고 세상을 깨우라...

그옛날 해거리라는 말이 바로 무농약과수에 해당하는 선인의

가르침을 나는 왜 몰랐단 말인가... 자만과 무지가 너무나

나를 짓누른다. 얼마나 깨우쳐지면 바로 할수 있단 말인가..?

올해는 좋은 결과가 있을까 방화손님들은 유구무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