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오늘 저는요...
들꽃향기 2004-04-18 11:25:19 | 조회: 9120



>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모두들 편안한 시간들 맞이 하셨는지요?

지는 오늘 근무하는 날이랍니다...

지금은 하늘이 온통 회색빛이구
비도 간간히 내릴것 같습니다.

기차를 타고 밖에서 들어오는 풍경을 보면서
걱정이 되더군요.
강가에 물이 별로 없더라구요.

또 강이라고 하긴 그렇고 냇가라고도 할 수 없는 곳에도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있었습니다.
비님이 오셔야하겠지요.

일단 제가 먼저 짝짝 내려 보겠습니다.
빗소리 한번 들어 보시지요...


2004-04-18 11:25:19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들꽃향기 2004-04-20 10:47:50

    문사철시서화님!!!
    어이 이렇게 무거운 말씀을 주시나요....
    요즘 그렇잖아도 어깨가 천근 만근입니다.
    요즘 여러가지 메세지를 듣고 있습니다....

    염려가 많이 되지요?
    저도 요즘이 더욱 더 조심스럽습니다..
    고마워요....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 주셔서...

    오늘 정말 신기하게도 이 글을 쓰고 나서 얼마지나지 않아서
    비님이 짝~~~~~~~~악 오시더군요...
    반가운 빗님이~~~~~~
     

    • 문사철시서화 2004-04-19 15:01:46

      자농 사이트 여기저기서 봄비가 죽죽 내리는군요...
      오늘은 서울에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숨결님의 든든한 동반자로 나날이 거듭나고 있는 향기님!!

      저는 칼리 지브란의 '부부에 관하여'를 참 좋아합니다.
      부부란 같은 악기로, 같은 음정의 곡을 연주해서는 안된다는 얘기...
      숨결님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향기님의 역할 또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같은 장단으로, 호흡으로 나가기보다는
      때로는 다른 입장에서, 위치에서 보고
      미처 헤아리지 못하는 부분을 지적하면서
      채워나가야 한다고 봐요.

      숨결님이 흥분할 때는 차분해지고,
      혹, 의기소침할 때는 큰 용기를 주세요.
      늘 심사숙고하면서 숨결님을 바라보세요.
      깊이 바라보세요.
      앞서 걷지는 마시고,
      잘 걷고 있나 눈을 떼지 말고 지켜보세요.
      어느 경우에도 향기님이 먼저
      중심을 잡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숨결님이 가는 길을 제대로 일러줄수 있을 테니까요.
      숨결님은 향기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 사과넷 2004-04-19 06:20:17

        향기님 가뭄에 단비처럼 늘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는군요 이번 비 정말 단비입니다.
        작물이 넘 힘들어하였는데 향기님이 내려 주시는 비를 맡더니 생기가 도는군요 늘 건강하세요
         

        • 오렌지제주 2004-04-18 22:21:33

          유채꽃잔치에 교통정리도우미로 참가했는데 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조금전까지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었는데 이제 비가 그치고 있습니다.
          가물었던 땅에 단비가 되기를.....
           

          • 지리산숨결 2004-04-18 15:47:21

            놀라움!! 정말 비가오네요.
            가물어 섬진강 물줄기 조차 개골창 물줄기 마냥 그랬었어요.
            요즘은 비가 오지 않는 것조차 예민하게 받아드리게 됩니다.

            아~~~~ 비가 내립니다. 비가요. 들꽃향기님 기우제 덕분???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9686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96263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7458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37958
            977 저에게도 배추와 무 잘 도착했습니다.~~~^^ (4) - 2004-05-20 8968
            976 배추랑 무랑 잘 받았어요~ (1) - 2004-05-20 8025
            975 애첩(애견) (2) - 2004-05-20 8465
            974 대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 2004-05-20 9276
            973 대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 - 2004-05-20 7822
            972 빛나는 마음^^ (3) - 2004-05-20 8328
            971 흐르는 강물처럼... (3) - 2004-05-20 8569
            970 메일이 되돌아 오는군요 - 2004-05-19 13083
            969 천연염색/비누/화장품방이 열렸습니다. (5) - 2004-05-19 8438
            968 이원규 시인과 ‘길을 지우며 길을 가는’ 야밤 데이트 (10) - 2004-05-19 8811
            967 정감, 그 옛스러움이 그립습니다. (2) - 2004-05-19 8135
            966 인생이라는 자루 (1) - 2004-05-19 8823
            965 수미감자 드디어 햇살을 보다. (1) - 2004-05-19 8399
            964 마실 방송날자 결정! (3) - 2004-05-19 8083
            963 무농약 배추 한번 더!! (5) - 2004-05-18 8483
            962 지리산 하동으로 오이소!! (5) - 2004-05-18 8702
            961 애구 아까워라 (4) - 2004-05-18 8079
            960 활시위를 당기는 중입니다. (9) - 2004-05-18 9130
            959 5.18 24주년을 맞이하며... - 2004-05-18 7199
            958 오월의 햇살 / 이선희 (1) - 2004-05-18 847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