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봄......셋......
봄나무 2004-04-20 23:46:56 | 조회: 7740
'진달래 꽃피는 봄이 오며는
나는야 언니따라 화전놀이 간다...
아늑한 골짜기에 자리를 깔고
진달래 꽃전을 같이 지진다..

달님처럼 동그란 진달래 꽃전은
송화가루 냄새보다 더 구수하고
나는야 언니하고 같이 지지면
뻐꾸기도 달라고 울며 조른다...'

가끔 즐겨부르는 '화전놀이'라는 동요입니다..

이 노래를 부르노라면 동그란 얼굴의 후배 윤영이가 생각이 나고
또...우리 언니도 생각이 납니다...

눈물 많던 윤영이는
작고 귀여운 입술로 이 노래를 여러번 불러
저에게 가르쳐 주었지요..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여리기만 했던
윤영이와 저...
나란히 앉아 불렀던 노래....^^*

그리고
노랫말에 언니가 나와서인지
늘...천사같고 콩쥐같은 우리 언니도 생각이 나요...

봄 속엔 아름다운 노래가 있고
그 노래 속엔 또 아름다운 추억이 있고
추억 속엔 정말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있네요...^^*
2004-04-20 23:46:56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39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431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868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388
1040 우렁이 입식 행사 (2) 2004-05-29 7845
1039 엄니의 일기~ (4) - 2004-05-28 12898
1038 감잎 스킨 만들기 (3) - 2004-05-28 8518
1037 향기님 숨결님 (3) 2004-05-28 8204
1036 지금쌍계사에... (7) 2004-05-28 8454
1035 오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6) - 2004-05-28 7863
1034 6월6일 매실따기 체험 행사 및 매실판매 (26) 2004-05-27 15530
1033 짧은 시간, 깊은 감동!! (1) - 2004-05-27 8017
1032 엉~엉 넘 보고파서 상사병 났시유 (2) - 2004-05-27 7700
1031 오늘 5월27일은 무슨날? (4) - 2004-05-27 7761
1030 유시웅님 배추 주문합니다 (1) - 2004-05-27 7773
1029 배추가 언제쯤 도착하나요 (1) - 2004-05-26 8385
1028 꼭~~봐주세요 보셔야만 되요 (5) - 2004-05-26 7855
1027 국민연금의 실상---요약 (2) - 2004-05-26 8481
1026 성불 하십시오. (1) - 2004-05-26 13173
1025 시간을 정복한 사람... - 2004-05-26 7070
1024 잘 보세요!!! (1) - 2004-05-26 7742
1023 배너교환 하고싶습니다. (2) - 2004-05-25 8927
1022 정지선을 잘 지키세요~자동차 냄새관리~ (1) - 2004-05-25 9036
1021 더운날... (2) - 2004-05-25 7638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