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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야관문술 파티, 그리고 오랜만의 평온한 휴일...
지리산숨결 2004-05-02 13:42:40 | 조회: 9617
어제 앵두님(사진의 좌측)부부가 서울서 오셨습니다. 

울동네 맛자랑 돼지고기 국밥에 보신탕을 맛있게 먹고는
집으로 돌아와

기다리고 기다렸던 야관문 술 파티를 열었습니다.
저도 담궈놓고 처음 맛을 보는 날이라...

요전에 울동네 우리 또래들 5명이서 야관문 술파티를 했는데
집집마다 "불"이 났다는 소문지 쫙 퍼진 터라 단단히 기대를 하면서
한잔에 또 한잔...
남과 여가 동등한 술량을 먹어야만 둘다 뜬다는 설을 믿으며
열심히 동량을 채우느라 술을 쑥쑥....

정말 맛있어. 다를 입맛에 쫙쫙 붙는다고 열기를 발산
새벽2시경까지 바닥을 보았습니다.

앵두님께서 집에가서도 지속적으로 야관문을 드시고
불을 내고 싶다는 뜻을 넌지시 전하길레
마다할 수 없어 그 귀한 야관문 술을 한 병, 글구 더욱 불내는데 과한 체력소모
가 되면 안될것 같아 체력유지, 간기능에 특효인 흰민들레 천혜녹즙을 한 통 담
아 떠나는 선물로 바쳤습니다.

그리고 야관문 비즈니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본어를 잘하시는 앵두님께 식생활과 환경에 관한 일본책을 십여권 전달했습니
다. 앵두님께서 자료를 번역하고 편집해서 자농에 올려주시기로 했죠.

일단 그 야관문이 서울로 가서 불을 땡기기 시작하면
아마 앵두님은 야관문의 포로가 되어 자농닷컴의 기자가 안될 수 없을 거란 계
산입니다.

인간과 인간의 만남, 그리고 그 만남속에서 흉금없이 속내를 터놓게 된다는 것,
분명 예사롭지 않은 일일것입니다.
긴 밤, 깊은 얘기...... 참 좋은 밤이었습니다.

님들을 보내고 오랜만에 평온한 휴일을 보냅니다.
^**&&&&$%^&&^^%%%%%%$^%$

야관문아~ 서울에 불을 붙여다오!!!
야관문에 포로가 되어 속속 자농기자단으로 들어오고자 하는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길, 그래서 자농이 빵빵하게 되게 해다오. ㅎㅎㅎ

2004-05-02 13: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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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3
  • 지리산숨결 2004-05-02 13:54:53

    부슬부슬 비가 내립니다.
    정말 오랜만이 맞이하는 평온한 주말이네요. 행복합니다.

    근데 야관문 효과가 있긴있나 싶은데...
    고것이 야간에 문을 열고 물렁뼈를 찐짜 뼈로 만드다는데...
    오늘 아침 어쩐지.......
     

    • 이장집 2004-05-02 18:52:15

      아이참.........꿀울꺽...맛있게먹고 효과도 보고 ..........
      와 .......그래서 앵두님.김씨아저씨 여테 이불속에서...........
      넘 심하면 서울에서 표시납니다요.
       

      • 온양온천배 2004-05-02 19:23:55

        위미리 원창근이사님이 야반문술을 만들어서 한병 주셔는데 저도 한번식음해보겠읍니다 효과실험좀해서 반응이 젛으면은 만들어서 복용좀해야겠네요  

        • 다미 2004-05-02 23:45:30

          무신 말씀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불 ,이불속,효과 실험????
          내 원참 도무지...글고 야관문은 또 몬가요?
           

          • 지리산숨결 2004-05-03 03:19:30

            야 관 문 (비수리)

            부작용없는 천연 비아그라 야관문

            ▶ 부작용없는 천연 비아그라 야관문



            야관문은 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말로는 비수리라고 하며 한자로는 절엽철소추(截葉鐵掃帚), 야관문(夜關門), 삼엽초(三葉草), 야계초(野鷄草), 반천뢰(半天雷), 폐문초(閉門草), 공모초(公母草), 음양초(陰陽草), 백관문초(白關門草), 야폐초(野閉草)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야관문은 밤에 빗장을 열어 주는 약초라는 뜻이니 그 이름이 묘하다. 이것을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고 하여 천리광(千里光)이라고도 한다. 또 큰 힘을 나게 한다 하여 대력왕(大力王)이라고도 하며, 뱀을 쫓는다고 하여 사퇴초(蛇退草)라는 이름도 있다. 야관문은 흔한 풀이다.

            야관문은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폐와 간, 콩팥에 주로 작용한다. 간과 콩팥을 튼튼하게하고 어혈을 없애며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몽정, 대하, 설사, 타박상, 천식을 낫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근육과 힘줄을 부드럽게 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또 열을 내리고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이며 유방에 생긴 종기, 뱀에 물린 상처,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것을 치료한다. 위궤양, 탈항에도 효과가 있다. 야관문의잎, 뿌리, 줄기에는 플라보노이드, 피니톨, 페놀, 탄닌, 시토스테롤 등이 있는데, 이들 성분이 염증을 없애고 가래를 삭이며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한다.



            (최진규 지음/약이되는 우리풀, 꽃, 나무 제2권 37면 ~ 41면)



            [약이되는 토종식물] 천연 비아그라 야관문




            야관문(夜關門)은 밤에 빗장문을 열어 주는 약초라는 뜻이니 그 이 름이 묘하다. 야관문은 흔한 풀이다. 새로 찻길을 닦느라고 깎아낸 비탈 같은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옛사람들은 이 풀을 꺾어서 묶어 빗자루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흔하고 천대받는 풀이 비아그라 못지 않은 효과 를 지녔다고 하면 누가 믿기나 할까. 야관문은 이름 그대로 밤에 닫힌 문을 쉽게 열게 할 수 있는 약초다. 여러 가지 남성 질병, 곧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 등을 치료하는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 비아그라의 효능을 지닌 약초라고나 할까.



            〈글/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장 최진규〉

            홈페이지 주소 : http://jdm0777.com.ne.kr 클릭하시면 한국토종야생산약초연구소 홈으로갑니다.
            효능에 관계되는 내용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지리산숨결 2004-05-03 09:26:25

              이틀째, 효과 확실함.  

              • 난초향 2004-05-03 11:04:42

                저도 임상실험 대기중입니다.
                임상실험은 시료가 많을수록 객관성이 높아지겠죠?
                숨결님, 김씨아저씨, 행복배님, 성환배님, 난초향..
                이 정도면 시료 충분..
                전 성환배님이 제주오랜지님을 만나 비행기로 공수해온
                야관문 원재료를 행복배님을 경유해서 전해받고
                지난 구정에 술에 담궈 드디어 얼마전 3개월의 숙성을 마쳤습니다.
                조만간 달력에 체크하며 하루 아침 저녁 한 잔 씩
                임상에 들어가렵니다
                하루에 다 바닥낼 수야 없겠지요.
                기대하시라 임상보고서.
                 

                • 행복배 2004-05-03 11:50:32

                  저는 이미 먹고있는데....
                  가끔 먹어서인지 먹는날은 효과가 좋던데....
                  난초향님도 이미드시는줄 알았죠.
                   

                  • 앵두 2004-05-03 13:20:37

                    잊을만하면 난초향님이 자랑하듯 야관문이야기를 하도 하길래..
                    그러면서도 아직 임상실험이 끝나지않았다면서 맛도 안뵈줄길래..
                    기냥! 하동으로 달려갔습죠!!
                    어찌..좀 고목나무에 꽃피워볼라꼬!!!

                    낮에 쌍계사입구에서 서늘한 바람과 계곡의 물소리들으면서
                    에피타이져로 동동주를
                    그리고 황홀한 밤?을 위하여 화개온천에서 몸을 정갈히한다음
                    그것도 못미더워 저녁때 영양탕을 멕이고
                    드디어..벼르고 별렸던 야.관.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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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이부었습니다.
                    효과요????
                    에라이~~~
                    오늘 난초향님의 결정적인 이야기를 들은 순간!
                    한방 먹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한잔씩 약 먹듯이 먹어야한답니다.

                    그렇게 치면 저희들은 한마디로 치사량?
                    아니..수면제를 먹었던 것이었슴다.
                    그러면 그렇지.....
                    오늘부터 조심 또!! 조심해서 정숙한 마음으루다가....이히히히...
                     

                    • 앵두 2004-05-03 13:27:38

                      숨결님! 향기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치 친정집에 갔다온듯한 기분이에요.
                      이것저것 싸주시는 것을 보고 더욱 더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하동과 그곳에 사시는 분들 정말 매력적인 곳이고
                      또 그런 분들인것같습니다.
                      우연히 식당에서 만났던 미스베이비자농 선영이.채영이도 보고
                      그리고 자농의 선영이.성은이,성우..또 보고픈 아이들이었어요.

                      오면서 드는 생각이
                      나!! 그렇게 나쁜짓?은 하고 살지않았나보다! 싶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날수있었다는 생각에 그런 생각이 문득!!

                      감사합니다!!!

                      그런데 술김에? 얼떨결에 받아온 저 책들....
                      다시 가슴이 깝깝해져오는구만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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