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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너무 오랫만이라 글 쓰기가 민망하네요.
토물 2004-05-09 23:18:30 | 조회: 8079
몇 몇달만에 자농님 들에게 인사 드립니다.
핑계를 말하자니 마음이 민망하여 생략하렵니다.
사실 저는 지금까지도 자농 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나하고 부끄러운 순간들이 많습니다.
자연농업 기본연찬후 막연한 자연농업의 이해를 갖고 지난해에는 멋모르고 덤벼들었습니다. 결과는 쓴잔이었지요.
쓴잔과 함께 배운게 있다면 많은 님들과의 만남과함께 친환경농업을 왜 해야하는지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올해의 농사는 저농약재배 배 4000평 무농약수도작 3400평 무농약고추 300평입니다.아직 인증전입니다.
작년에 배저농약 인증을 상담하려 농산물 품질 관리원에 전년도재배력을 정리하여 들고 갔엇지요.
담당자가 하는 말이 농약 살포 7회가 중요한게 아니라 당신이 생각 하였을때 저농약으로 생산한 농산물로 인정이 가능 하냐고 묻더군요.
부끄러워하며 되돌아 나왔습니다.
올해 저의 목표는 자연농업을 실천하고 자연 농업에 대하여 부끄럽지 않은 농사를 짖는 것입니다.
그런 데 복병이 너무 많아요.
일부만이라도 쌀겨 농법을 실천하려니 물이부족하여 관정을 준비해야되고.
[관정 파기만 날짜로 열흘째입니다]
무농약고추 약 800평 계획했던 것이지만 모종이 부실하다고 나모르게 어른들이 비료 뿌리고 입제로된 살충제 뿌리고요.
그런것에 비하면 이런저런 자제 만드는 일은 흥겨운일이지요.
갈길이 너무멀다는 생각중에도 바로 옆에 있는걸 내가 모르지 하며 부끄러워집니다.
부족하지만 넉넉한마음으로 자농인이 되는 길을 찾아 보렵니다.
2004-05-09 23: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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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0
  • 행복배 2004-05-09 23:30:15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도 자농교육받고 첫해에 무농약으로 해야한다고 설치다가 된통 당했지요.
    다음해에 종묘처리부터 다시하며 저농약의 길을 택했는데.....
    이제는 슬슬 무농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전과 응전"이라는 동전의 양면성처럼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토물님!
    반갑습니다.
    양주로 한번 출타하시지요?
    큰봉님과 함께.....
     

    • 소세마리 2004-05-09 23:32:33

      우와!!! 숙제를 너무오래 한다했는데...잘 계시지요?  

      • 토물 2004-05-09 23:51:57

        행복배님 소세마리님 너무반갑습니다.
        오월이 되어서야 자농을 살필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행복배님은 꼭찾아 뵐거고요. 소세마리님 숙제는 아직 못 풀었습니다.
        자농을 다시보면서 사월의 근심이 모두 잊혀집니다.
         

        • 아줌마 2004-05-10 07:04:58

          반갑습니다
          큰봉님도 잘게시지요
          자농 나드리 하세요
           

          • 봄나무 2004-05-10 08:18:43

            토물님.....반가운 마음에 댓글 답니다.
            애쓰시는 모습 ...안쓰럽고 또 자랑스럽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결국은 자기와의 싸움인듯 합니다.
            농사짓기든 다른 무엇이든지요..
            힘내시고 또 건강하소서...^^
             

            • 산내음 2004-05-10 08:29:05

              너무방가요 이민간줄알았읍니다
              저하고비슷한 경우네요.
              저도 집의 어른과 가금씩 의견충돌이 있는데
              땅을 살리고 좋은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버티고 있읍니다
              자주 뵙도록하죠
               

              • 지리산숨결 2004-05-10 08:36:15

                민망하기는요.
                괜찮아요. 늘 지켜보시는 줄도 알구요.
                 

                • 들꽃향기 2004-05-10 09:02:47

                  토물님!
                  매일 눈도장 찍고 있다는거 다 알고 있어요.
                  어떻게요?
                  저번에 창호지 구멍 뚫고 몰래카메라 달고 지켜보는것 보셨잖아요.
                  요즘 제가 그렇게 살아요. 뒤에서 누가 무엇하나 관찰하고 그래요...
                  큰봉님 피아노 솜씨는 많이 늘으셨나요.
                  환한 미소를 머금은 큰봉님 보고 싶다고 안부 전해주세요.
                  가끔 전화도 하고 그러라구요.
                  아님 사이트에서 만나던가~~~~ㅋㅋㅋ
                   

                  • 참다래 2004-05-10 21:33:48

                    토물님 올만입니다.
                    자주 사이트에서 만나서면 합니다.
                    큰봉님도 잘계시지요.
                    올해도 풍년농사 기원 합니다.
                     

                    • 고재평쌈마을 2004-05-10 23:51:03

                      토물님!
                      오랜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저도 토물님 말씀처럼 고난과 역경이 많았습니다.
                      그재작년에 오이를 무농약을 할려고 덤벼 봤지요.
                      그러나 마음과 뜻대로는 아니더군요.
                      오이를 조금 수확하더니 온실 가루이 진딧물 응애등
                      해충등이 인간이 오이를 먹지 못하게 방해를 합디다.
                      그 모든것이 자연의 섭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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