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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누룩균 배양중.
마실 2004-05-18 02:18:59 | 조회: 9733
누룩균을 배양중이다.

누룩을 어디서 구해야 할 지 고민하던게 마실의 모습이다.

수소문 해보니 방아간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것을.....

누룩덩이를 잘게 부수고,
한약찌거기로 물을 우려내고,
밥 한솟단지 해놓고,

이리저리 뒤적이며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배양에 들어갔다.
항아리에 모두 쏟아 넣고는 물이 많은것 같아 덜어내고
덜다보니 적은것 같아 더붓고.

눈으로 본것은 없고 글로만 되있는 자료를 따라 하다보니 갈팡질팡 아이고~~~~

항아리에 온도개를 꽃아 놓고는 30℃가 넘으면 안된다기에 수시로 들여다 본다.
따근따근 온기가 느껴지는 항아리를 만져보며 왜 이리 뜨겁게 느껴지는지
온도가 더이상 올라가면 안되는데?(현재온도 29℃)

밥알이 모두 떠올라 물 이라고는 보이지 안타보니 물이 부족 한건 아닌지
내심 조바심을 같고 하루를 보내고나니 밥알은 가라앉고 항아리 열기도 떨어진다.

"발효!"
온도가 올라가면 안된다는 생각만 했지 발효 과정중 일어나는 온도 변화는 생각지
않고 조바심만~~~~

이제 3일째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한숨돌린다.
아! 이제 좀 되가는것 같구나
내일이면 누룩균을 배양 증식 할 수 있을것 같다.

무식한 서울촌놈이 누룩균 배양하느라 애쓴다.

부디! 잘 되기만 바랄뿐이다.

누룩균들아 살만 하냐 내는 애간장이 탄단다......ㅠㅠ
2004-05-18 02: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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