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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정감, 그 옛스러움이 그립습니다.
지리산숨결 2004-05-19 19:40:42 | 조회: 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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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안개낀 장충단
    공원



    2.돌아가는 삼각지



    1.안개낀 장충단 공원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달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따나가는 장충단 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지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따나가는 장충단 공원


    2.돌아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 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 젖어 한숨 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
    떠나 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 하며
    눈물 젖어 불러 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 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2004-05-19 19: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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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소세마리 2004-05-19 21:47:00

    그랬지요.그때는 그래도 삶에여유가 ~~~~~  

    • 지리산숨결 2004-05-19 19:43:52

      바쁜 일정으로 피곤들 하시죠.
      지두 오늘 무지 피곤허네요.
      그래서 축늘어져 푹신푹신한 음악을 올립니다.

      그 당시 이런 노래를 즐겼던 그 사람들은 분명 지금의 우리와는 달랐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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