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이원규 시인과 ‘길을 지우며 길을 가는’ 야밤 데이트
평화은어 2004-05-19 20:28:26 | 조회: 8775

길을 지우며 길을 가는 시간에 자농님을 초대합니다.

조금 망설였습니다.
들꽃향기가 하필 그날 출타(?)한다고 하여
미룰까, 하지 말까 하다
아쉽게도 피아산방이
제주순례 끝내고 그날만 시간이 나서
하게 되었습니다.

들꽃은 없지만 그녀의 사랑하는 서방님이자 자농의 지주인 숨결님이 있고
다소 보기 어려운 피아산방이 있으니
지난번 서울 모임 이후 갈증을 느끼신 분들은
이번엔 피아산방으로 오십시요.
맛있는 음식과 김치는 준비해 놓겠습니다.


1차 모임은 5월 22일 토요일
하동 악양의 매암차 박물관에서
늦은 7시30분에

나눔의 축제를 갖습니다.
이원규 시인의 새수필집 ‘길을 지우며 길을 가다’의 사인회도
그날 있답니다.
그날 판매된 수익금은 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려고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넣어 책을 선물하려는 분은
정신대 할머니들에게도 좋은 일을 하게 되는 거랍니다.
가수와 이주 노동자밴드, 노래패, 리코더 연주를 들으며
모닥불에 둘러앉아
차와 곡차(?)를 마시다가

2차 모임은 아늑한 외딴집 문수골 꼴짝 피아산방에서
별 보며, 달 보며,
밤새 프리토킹 어바웃을
시인(박남준, 정주은, 안상학....)들과 어울려 떠들어봅시다.
길이 지워지는지, 술이 동이 나는지
2004-05-19 20:28:26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10
  • 옆집아줌마 2004-05-21 09:37:57

    은어님
    오늘와보니 별명없음이네요 이런...

    해거름에님 배낭에 함께할께용...
     

    • 평화은어 2004-05-20 18:17:18

      형제봉에서 내려오는 것 보다 차 타고 오는게 빠르답니다  

      • 평화은어 2004-05-20 17:50:03

        제주에서 이제 막 도착했습니다.
        오시던 못오시던 들꽃 말마따나
        여기에 댓글 거신분들은 모두 온거라 믿습니다.
        소세마리님!
        엄청 바쁘시지요?
        그래도 오줌은 누세요. 거시기해지니...
        숨결님! 몸만 오셔요.
        글구 형제봉 위에 헬기장은 안되요.
        아시죠?
         

        • 지리산숨결 2004-05-20 16:37:43

          소세마리님은 오줌누고 또 뭘 봐요???  

          • 해거름에 2004-05-20 15:50:44

            저는 내일 차표를 예매했었는데 오늘 배추가 오는 바람에 취소하고, 토요일 아침 일찍 딸래미랑 출발하려구요.(이럴 때 백수가 된 보람을 느낌) 못가시는 님들 마음, 제 배낭에 넣어서 함께 다녀올께요~*^^*  

            • 들꽃향기 2004-05-20 15:27:48

              알겠어요.
              가깝게 만들어 드리지요.
              앞으로 헬기로 이동하면 어때요.
              형제봉 정상에 헬기장이 있는데....

              마음이 있으면 벌써 하동에 마음은 와 있는법~~~
               

              • 노래하는별 2004-05-20 14:46:58

                흑 분신술을 쓸수도 없고..
                좋은시간 되세요
                 

                • 문사철시서화 2004-05-20 12:59:15

                  저 못가요.
                  이럴 때 보면 우리 나라 땅이 너무 넓은 거 같아요.
                  하동은 다 좋은데 너무 먼 게 흠이에요...
                   

                  • 지리산숨결 2004-05-19 21:58:16

                    저 가요. 제가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은어님!!  

                    • 소세마리 2004-05-19 21:44:42

                      난 못가,오줌누고??볼새도 없네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32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388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825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333
                      1171 참다래님!!!!!!! (2) - 2004-06-28 6503
                      1170 아무리 초보라도 이런 농산물은...점.. (8) - 2004-06-28 7254
                      1169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6) - 2004-06-28 11418
                      1168 동아일보(명예회장 일본교육현장) (1) - 2004-06-28 7786
                      1167 깊은 밤, 이 아름다움 그리고 쓸쓸함... (4) - 2004-06-27 6930
                      1166 7월 3일을 기다리며 불타는 녹색정원!! (4) - 2004-06-26 7060
                      1165 저도 갑니다...돌판에 고기 구우러.. (3) - 2004-06-26 6694
                      1164 지리산 숨결님!!!!!!!!!!!!!!!!!! (1) - 2004-06-25 7077
                      1163 농장 이름결정 (9) - 2004-06-25 6321
                      1162 딱 걸렸쓰!! (9) - 2004-06-25 11078
                      1161 그냥 가시면~ (1) - 2004-06-26 9954
                      1160 포근한 자연이 담긴 아름다움 음악을...... - 2004-06-25 5937
                      1159 이 시를 김선일 씨의 영전에 바칩니다. (모셔온글) (2) - 2004-06-24 7490
                      1158 어둠속에 그 님을 생각합니다. (2) - 2004-06-25 11032
                      1157 요즘에 피는 꽃들 (6) - 2004-06-24 7922
                      1156 밤에 피는 꽃 (3) - 2004-06-24 10308
                      1155 마늘,양파,감자를 아시나요 (2) - 2004-06-24 6647
                      1154 건강하고 즐겁게..... (8) - 2004-06-24 6766
                      1153 감자. 고구마가 이렇게 좋다니. - 2004-06-24 7084
                      1152 아! 겨울이 그립다! (1) - 2004-06-24 6491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