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방송후기!
마실 2004-05-23 02:16:10 | 조회: 8067
방송출연이 처음인 지라 기대가 컸나봅니다.

있는데로 소문냈는데 고작 인터뷰 한컷 이라니......
촬영은 3시간 했습니다.

방송 제목을 보면서 이상 하다 생각을 했지요.

제게 의뢰 들어 오기는 "천적사업이 뜨고 있다" 였습니다.
그런데 방송 내용은 "곤충사업이 뜨고 있다"로 개편 되었지요.

그러다 보니까 천적 내용보다는 곤충에 치중해 편집을 한것 같군요.
촬영을 하면서 PD가 그러더군요.
천적이 이렇게 작은 곤충인지 몰랐다고
화면으로 보여주려 했는데 시청자를 의식 한것 같군요.

온실가루이 머미 모습이 잠시 비춰지긴 했는데 100배 확대사진 이였지요.

그럴꺼면 농원에 있는 수정벌은 왜 촬영 하고,
진딧물 벤커 프렌트를 촬영을 하면서 인터뷰를 4번이나 번복은 왜시켰는지
(화면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약속은 인터뷰 17초와 농원전경을 배경으로 작업모습, 천적살포, 천적활용 사례 등을 약속 했지요.
그래서 소문내고 마실농원 구경좀 시켜볼 심산 이었건만......
방송을 보면서 허무함과 허탈함을 감출수 없었답니다.

두번씩이나 번복된 시간으로 체면이 말이 아니였는데.......

어찌되었던 그동안 재미 있었군요.
촌놈 TV한번 나온다고 수선도 떨어 보구!

다시 마실농원의 제자리를 찾으렵니다.
2004-05-23 02:16:10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詩人포도 2004-05-24 13:09:24

    ㅎㅎㅎㅎㅎ 그러셨군요.
    저도 첫방송때(대화 세기를 넘어서 "꽃의 시인 김춘수' 편)김춘수선생님이 포도를 돌보시는 모습과 함께 선생님과 대화 하면서 포도밭을 거닐며, 제가 인터뷰하는 모습을 꽤 오래 찍었는데 고작 3분도 안나왔습니다. 인터뷰는 아예나오지 않았구요. 마실님의 17초에 비해서는 행복하게 많이 나왔네요. ㅎㅎㅎㅎ 그 다음부터는 10분 포도밭을 소개하기 위해서 하루동안 유치원 아이들과 지치고 지치도록 찍었습니다. 출연료가 세금제하고 4만얼마였던가요 ㅎㅎㅎㅎㅎ 그때가 행복하였지요.
    하긴 말재주가 전혀없는 제가 생방송 한시간짜리 라듸오프로에 두 번이나 출연했으니까요.
    마실님의 토마토의 맛 그때는 유황오리 맛에 느끼지 못했습니다. 언제 한번 빨갛게 잘익은 토마토 얻어 먹겠습니다. 대신 가을에 포도 드릴게요 ㅎㅎㅎㅎㅎㅎ
     

    • 마실 2004-05-24 01:49:08

      다음 기회가오면 더 소문 내야쥐........
      숨결님 토마토 보내 드릴께요 평가해 주세요.
       

      • 소세마리 2004-05-23 21:11:42

        그래도 고마와해야 다음에또 기회가...
        방송이란 원래가 그런것이니까요. 암튼 고생하셨읍니다.
         

        • 지리산숨결 2004-05-23 07:28:12

          ㅎㅎㅎㅎ
          당연히 그러셔야죠. 그러다가 또 자리를 찾으시구요.
          좋은 경험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방송사랑은 지속적으로 유대를 맺어나가는 것이 자산입니다. 간단합니다. 어쩌다 맛있는 토마도 좀 보내주세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05757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60397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73280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01356
          102 검지님! 할미꽃이 본잎이 나와요. (8) - 2004-07-07 6063
          101 일손 부족하시면... (4) - 2004-07-07 6139
          100 비.... (5) - 2004-07-07 5660
          99 치매에 대해 알고 싶어요...... (1) - 2004-07-07 5827
          98 @__@ 끼이익~ (4) - 2004-07-07 5584
          97 이제서야 빚, 갚았습니다. (8) - 2004-07-07 7317
          96 드뎌 들어왔습니다^^ (4) - 2004-07-06 6494
          95 <마을편지 29> 진짜를 찾아서 (4) - 2004-07-06 5691
          94 너무도 안전한 자농닷컴..... ㅠㅠ (8) - 2004-07-06 6153
          93 '곧은터 사람들'에 올려진 7.3 정모 (대장- 서리태) (11) - 2004-07-06 7190
          92 민들레 그 태풍이 잠잠해진 이유는? (6) - 2004-07-06 6505
          91 이 기분 이 맛, 쉿! (8) - 2004-07-05 6471
          90 ISO9001/14001인증 Work-Shop 참여 기행기 (7) - 2004-07-05 6354
          89 늦은 인사 (7) - 2004-07-05 6092
          88 거미줄에 걸린 꼬마배나무이의 성충 (1) - 2004-07-05 6137
          87 가입인사 드립니다. (9) - 2004-07-05 5526
          86 제주도에서 ISO품질인증 워크샵에 있었던 토막 뉴스 (5) - 2004-07-05 6197
          85 7.3 정모 2부 감동!!!!!(4탄) (21) - 2004-07-04 7896
          84 7.3 정모 2부 광란의 분위기(3탄) (5) - 2004-07-04 5821
          83 제주서 열린 ISO인증 워크샵입니다. (과수님 사진) - 2004-07-04 5601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