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나의 항변!!!
지리산숨결 2004-05-24 11:08:29 | 조회: 10896
<"술로 죽는 자보다 사는 자가 더 많다">

[연합뉴스 2004-05-24 10:27]


(서울=연합뉴스) 알코올이 인간 건강에 해로운가 이로운가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23일 그같은 질문에 대해 "알코올로 인해 죽는 사람보다 그 덕으로 사는 사람이 더 많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인디펜던트는 영국의 런던위생.열대의과대학의 연구 결과를 인용, 알코올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경우보다 사람의 목숨을 오히려 살리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보도했다.

런던위생.열대의대 연구진은 알코올 소비와 건강 영향에 관한 연구보고서에서 알코올 과음으로 한 해 1만3천명이 목숨을 잃는 반면 적당량의 알코올 섭취로 오히려 생명을 건진 사람은 한 해 1만5천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하루 한두 잔, 적당량의 술을 마실 경우, 이는 40대 이상 남성과 폐경기 여성의 관상류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양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도 효험이 있다는 것.

이 연구보고에 따르면 조사대상 가운데 남성의 경우, 폭음 및 과음 등 알코올 과다로 한 해 숨진 사람은 9천명인 반면 적당량의 알코올 소비로 목숨을 건진 경우는 1만1천명에 달했다.

여성의 경우도 남성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알코올과 건강의 상관지수는 비슷한 편이다. 이 보고에 따르면 한 해 알코올로 숨진 여성의 수는 4천216명이며 적당량의 알코올 소비로 생명을 건진 여성의 수는 한 해 총 4천5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술이 건강과 생명에 이로움을 주는 효험은 연령별로 큰 차이가 난다. 혈기왕성한 20대 때는 남성들에게 술은 '독약'인 반면 약 35세 때부터는 하루 한두 잔씩 적당량 마시게 되면 '보약'으로서 그 효험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술이 '보약'으로서 효험을 나타내는 연령이 훨씬 늦은 것으로 밝혀져 여성은 가급적 젊어서는 술을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

이 연구보고서는 그러나 술은 '독약'으로서의 유해성과 '보약'으로서의 효능이 거의 비슷하다면서 술을 지나치게 마실 경우, 여전히 수많은 죽음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술로 인한 남성 사망자의 경우, 약 5천명이 1주일에 28잔 이상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나 술로 인한 사망은 그 마신 양에 따라 급증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여성 사망자 가운데 약 2천명은 1주일에 21잔 이상 술을 마신 것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는 술로 인해 사망에 이르지 않기 위해서는 남성의 경우 1주일에 최대 21잔, 여성은 1주일에 최대 14잔까지 술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영국 심장재단은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 술을 특별한 방식으로 마시라고 권고할 바에는 차라리 더 안전한 대안을 찾으라고 충고하고 싶다면서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과 효율적인 다이어트, 금연 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sk@yna.co.kr

(끝)
2004-05-24 11:08:29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들꽃향기 2004-05-26 08:28:35

    그래서 앞으로도 열심히 먹겠다는거지요.
    검사결과만 믿고 저러다가는 코가 아마도~~~
    조은날님!
    숨결님께 얘기좀 해주이소
     

    • 조은날 2004-05-25 09:15:32

      그래서요? ㅎㅎㅎㅎㅎ...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67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517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948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506
      1168 안녕하세요~ (2) - 2004-07-03 6591
      1167 비가... (2) - 2004-07-03 6279
      1166 망각~~ (2) - 2004-07-03 6236
      1165 ISO 9001/14001 제주 워크샵을 마치고 (8) - 2004-07-03 6511
      1164 향기님 감사... (1) - 2004-07-02 6417
      1163 시골 총각은 결혼을 못하는걸까? 안하는걸까? 으흐흐 (1) - 2004-07-02 6371
      1162 노래하는 별님 환영식중입니다. (8) 2004-07-01 6401
      1161 제주 워크셮 응원 부탁 합니다 (2) - 2004-07-01 5894
      1160 온몸이 땀띠 투성이가 ..... (12) - 2004-06-30 6791
      1159 이제... (14) - 2004-06-30 6834
      1158 섬진강에서 부르는 사모곡 (3) - 2004-06-30 11092
      1157 작은 나무님의 댓글을 옮김니다. 감동!!! (4) - 2004-06-30 7061
      1156 **욕 *^^* (3) - 2004-06-30 11337
      1155 매실 작업 끝났습니다. (4) - 2004-06-29 6421
      1154 매실엑기스..질문있습니다. (5) - 2004-06-29 6776
      1153 한반도의 마침표 마라도여, 신생의 검푸른 눈동자여! (4) - 2004-06-29 6529
      1152 새식구들을 들입니다. 정말 기분이 짠해요~~~ (13) - 2004-06-29 6962
      1151 그냥 백두산품에 안겼습니다. 사진배경으로 우선 님들더위 식히세요~. ^.^ (2) - 2004-06-29 6544
      1150 ~~~~~~~잉 (6) - 2004-06-29 7560
      1149 오랜만이네요!!!!!!!!!!!!!!!!!!! (9) - 2004-06-28 6538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