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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자연농업]지 장기구독자님들께!!
지리산숨결 2004-06-01 11:39:47 | 조회: 7631

    안녕하셨어요.
    <자연농업>지 편집인 조영상입니다. 지리산 하동으로 자연농업문화센터를 이전
    하면서 책 출판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었는데 고작 56호 한 권밖에 내질 못했
    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다림 속에서 계셨을 님들을 생각하면 죄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장기 구독을 신청하신 독자님들 앞에 깊이 사죄를 드립니다.
    이제 이곳에서의 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이 되어 <자연농업>지 출판 채비를 서
    두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계간의 형식으로 분기별로 출간을 하게 될 것입니
    다. 그리고 올해는 <자연농업>지 2권과 관련 단행본 2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단순 재정적인 어려움만으로 여러분들의 관심에 대한 약속을 저버리는 일을 밥
    먹듯 해서 면목이 없습니다. 하지만 애초의 정신을 잃지 않고 자연농업을 위
    해 정진하고 있음을 믿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간에 심혈을 기울여 자농닷컴(www.janong.com)을 구축하였습니다.
    상당량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가 이곳에 들어있구요. 커뮤니티 코너를 통해서
    도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시면 좋은 답변을 수시로 얻으실 수 있는 체계가 완
    비되어 있습니다. 한번 들어와 보시면 만족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구독기간 종
    료시까지 자농CMS후원자와 동등한 자격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됩니
    다.

    보내드리는 것은 지리산 형제봉 아래 대나무 숲에서 채취한 토착미생물입니다.
    양은 약 1리터 가량됩니다. 받으신 즉시 뚜껑 대신에 종이로 덮어 서늘한 그늘
    에 보관해 주십시오. 좀 적은 듯하지만 확대 배양해서 사용하시면 이것으로도
    한해 농사를 거뜬히 지시고도 남을 것입니다.
    토착미생물과 바닷물의 활용이 모든 자재 활용의 근본입니다. 부디 이 지리산
    토착미생물의 활용으로 풍성한 결실을 얻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독자여러분! 자농닷컴으로 들어 오시면 전국에 자연농업 회원들을 항상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함께 의지하고 나누면서 멋진 자연농업을 만들어 나갔으
    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06-01 조영상 (지리산 숨결) 올림

    [토착미생물 활용 방법]
    - 예: 필요량이 500리터인 경우: 물 1리터에 이 원원종 3스픈(수저), 천혜녹즙
    이나 흑설탕 10g(cc), 바닷물 50cc넣고 2~3일간 하우스나 방 안에서 확대배양
    (수시간마다 막대기로 져주거나 공기주입기를 사용)을 시킨 후 이것을 500리터
    통에 넣고 물을 채우고 영양주기이론에 입각하여 다른 추가자재(한방, 키토산,
    천연칼슘, 천연인산, 바닷물 등)를 투입하여 활용하면 아주 효과적일 것입니
    다.
2004-06-01 11: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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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들꽃향기 2004-06-01 13:47:34

    정말이지 죄송하다는 말씀밖에는 드릴수가 없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늘 죄송합니다.
    올해부터는 조금씩 기지개를 펴서 님들께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말씀 없이 지켜보시는 많은 자농님들 이 보답을 어찌 해야할지 ...
    넓은 아량으로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시면 저희는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정말 값진 결실을 맺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소세마리 2004-06-01 12:41:54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 지리산숨결 2004-06-01 11:44:59

        3년간 장기구독을 신청하신분들이 4~500명 정도 되십니다.
        이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없었으면 그나마 56호까지로 발행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의 대응은 너무 미흡했죠.

        1차로 150여분께 토착미생물을 보내고 남은 분들도 차차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큰일을 앞두고 지난일부터 분명히 사죄하고 시작해야 된다는 생각에
        이제사 글을 올렸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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